보도 분류

대한기독교서회, 창립 120돌 맞아 감사예배

작성자 정보

  • 강성욱 기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개신교 최고(最古)의 문서선교 기관인 대한기독교서회(이사장 박종화 목사)가 창립 120돌을 맞아 지난달 25일 경동교회에서 감사예배를 개최했다.

대한기독교서회는 한국 선교 초기인 지난 1890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게일과 헐버트 등의 선교사들이 ‘조선셩교셔회’라는 이름으로 창립했다.

그해 교리집인 최초의 간행물 <셩교촬리>를 발간한 후 120년간 4천여종이 넘는 단행본을 출판했고, 연합사업에도 앞장서 쪽복음과 전도문서, 한글성경과 찬송가 등을 보급하며 복음전파에 큰 역할을 했다.

일제시대인 1915년 한국교회 유일 주간지 <긔독신보>를 발행했으며, 영문지 ‘한국선교현장(The Korea Mission Field)’으로 한국의 현실을 해외에 알렸다. 해방 후인 1952년에는 어린이 잡지 <새벗>을, 1957년부터는 <기독교사상> 등을 펴냈다.

정지강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기독교서회는 한국교회가 연합해 세운 기관으로 많은 책자들을 출판·보급해 왔다”며 “이제 맡은 소임을 제대로 감당했는지 돌아보고 한국교회와 사회의 새로운 요구에 부응할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기독교서회는 120주년을 기념해 그간 발간했던 도서들을 시대별로 정리한 도서목록과 120주년 기념 성경찬송가를 제작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목록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