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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다문화가족센터, 사랑의 오케스트라 연주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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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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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다문화가족센터(센터장 손광필)는 지난 10일 부평경찰서 3층 강당에서 다문화가족 150여명과 경찰관들을 초청하여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여름날의 힐링 음악회’를 개최하여 인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에게 여가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기타오케스트라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이웃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총 11곡으로 구성된 이번 음악회에 앞서 경찰 황순일 부평경찰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점심 이전 시간부터 이 자리에 오셔서 자리를 정리하시고 행사를 준비하신 지휘자님과 단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한국사회도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만큼 외국민들이 한국에 잘 정착하여 한국 사회 및 문화에 잘 적응하여 행복하고 즐거운 삶을 살게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행사를 주관한 손광필 센터장은 “사랑으로 하나 되고 아름다움을 누군가와 함께 나누는 것은 큰 기쁨이고, 행복이다”며 “음악회를 통해 우리 모두의 영혼이 아름다워지고 다문화가정에게 편견이 아닌 사랑과 관심이 높아지게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코리아기타오케스트라는 1999년 창단하여 지금까지 200여회의 연주회를 진행한 클레식 기타 중심의 오케스트라다. 특히 이번 10월 24일에는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정기고연을 준비중에 있다.

부광다문화가족센터 사무국장인 정명화씨는 이 음악회에 대해 “인천문화재단에 제출한 제안서가 받아들여져 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이 음악회를 열 수 있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음악회를 통해 초청된 다문화가정을 비롯해 인천 전역에 다문화가정이 차별없이 동등한 시민으로 인정 받고, 그들에게도 사랑과 관심을 많이 갖는 사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광다문화가족센터 및 부평경찰서는 경찰서 외사계를 통해 서로가 인연을 맺게 되었으며, 이번 공연을 위한 장소도 지역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과 헌신의 차원으로 서(署)에서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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