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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협성인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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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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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는 협성인이 되라”

윤보환 목사, 협성신학 총동문의 날 행사 열어

 

 

협성대학교 신학총동문회(회장 윤보환 목사)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제 1회 협성신학 총동문의 날’행사를 개최하고 협성신학과 출신 목회자들의 단합과 협력을 약속하고 협성대학교의 발전을 기원했다.

상임부회장 명노철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에서 고신일 감독(기둥교회)은 ‘초대교회의 부흥이 이곳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여러분들이 목회하는 그 교회에 평신도가 되어 들어갈 수 있다면 들어가겠습니까 그리고 그곳에서 설교를 들을 수 있습니까?”라며 현대교회의 지도자에 대한 쓴소리를 했다. 또한 고 감독은 “복음을 잘 전하기 위해 고민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는 목회자가 많다”며 “목회자가 말씀가운데 바로 서고 먼저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협성대학교 신학동문 목회자들은 ‘달라야한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면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를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윤보환 목사(협성대학교 총동문회장, 영광교회)는 환영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협성인을 사랑하시고 부흥을 주셔서 이 땅 복음화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협성대학교가 더 발전하고 후배들을 더 많이 양성할 수 있도록 우리 동문들이 힘을 합쳐 도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이 뜻 깊었던 것은 협성 후배 목사들이 협성 선배 목사들에게 ‘목회관’등에 대해 묻는 ‘토크콘서트’였다.

충천연회 94학번 박태선 목사는 ‘열정이 식은 목회를 극복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을 했고 이에 전명구 감독은 “목회자의 불이 꺼지면 교인들의 불도 꺼지니 기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협성대학교의 발전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박계화 감독은 “신학부가 줄고 있는 것도 문제지만 신학부가 인문사회과학계열로 들어가는 큰 위기에 있다”며 “신학이 근간이 대학에서 신학부가 사라지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위기 돌파를 위해 함께 할 것을 요청했다.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은 저녁 특강을 통해 협성동문 및 후배들에게 ‘협성인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질 것과 ‘하나님께서 부르셨다는 소명의식’을 바로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다음날 하근수 목사(동탄시온교회)를 초청하여 ‘행복한 목회’라는 제목의 특강이 열렸으며, 주영 목사(인천청암교회)의 폐회예배 설교로 총동문의 날 행사를 마쳤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협성대학교 신학총동문회는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에 장학금을 전달하고, 축구대회 시상식 및 추첨권 선발을 했다. 특히 충청연회 천안 남지방 예수소망교회 김태환 전도사는 윤보환 목사가 기증한 차량을 경품으로 받아 눈길을 끌었다.

 

 

박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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