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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국회의원이 지역발전 희망 노래 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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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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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와 현역 국회의원이 지역의 발전과 부흥의 소망을 담아 함께 ‘송도는 그래서 좋다’는 제목의 노래를 만들어 불러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이선목 목사(숭의교회)와 송도가 포함된 연수구가 지역구인 민경욱 의원(자유한국당, 연수구을)과 박찬대 의원(더불어민주당, 연수구갑).

이번 ‘송도는 그래서 좋다’를 작사, 작곡한 이선목 목사는 “지난 여름 너무 더운 가운데 송도에 대한 마음을 하나님이 주셨습니다. 그래서 처음엔 ‘송도는 여름이 좋다’ 라는 제목으로 곡을 만들었다가 점차적으로 송도의 사계절과 낮과 밤이 다 좋은걸 표현하면서 송도는 언제나 좋다는 의미로 이 노래를 만들었습니다”라고 곡을 만든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노래를 만든 후 지역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은 곡인만큼 이왕이면 지역의 국회의원과 함께 듀엣으로 부르면 참 좋겠다는 생각에 송도가 지역구이고, 또 송도고등학교를 졸업한 민경욱 의원 생각이 나서 부탁을 드렸는데 선뜻 허락했다”며 “특별히 공영방송인 KBS 앵커출신답게 너무 예쁘고 맑은 목소리를 담아내게 되어 이렇게 아름다운 노래가 나온 것 같다”고 말하고 앞으로 이 노래가 많이 불러져서 송도가 더욱 아름답게 부흥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목사는 “박찬대 의원 역시 저의 대건중학교 미술부 1년 선배라서 오래 전부터 알고 지냈는데, 연수구에서 국회의원이 되셔서 이번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민경욱 의원은 “이선목 목사님께서 저희 지역구도 아니신데 오로지 인천과 송도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아름답고 의미있는 곳을 만들어 주시고, 부족한 제가 함께 듀엣으로 노래까지 부를 수 있도록 해 주셔서 너무나 영광이고 감사하다”며 “앞으로 제가 가는 곳마다 이 곡을 홍보하여 제 지역구인 송도를 널리 알리는 데 귀한 도구로 사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도는 그래서 좋다’외에 인천과 지역을 위한 곡을 여러 곡 선보인 이선목 목사는 “사람과 지역에 관심이 많은 저는 인천에서 태어나고 자라 현재 미추홀구에서 목회를 하면서 목사로서 지역의 발전과 부흥을 위해 당연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귀한 달란트인 작곡과 노래를 통해 지역을 노래하는 일을 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선목 목사는 ‘송도는 그래서 좋다’외에 자신이 목회하고 있는 미추홀구를 위한 ‘미추홀 날개를 펴라’, ‘인천이 미래다’, 어릴 적 추억이 담긴 월미도를 생각하며 ‘헬로 월미도’, ‘신포동 블루스’ , ‘인천 차이나타운’, ‘인천 순례길’ 등 지역을 아우르는 인천과 관련한 다양한 곡을 작곡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앞으로도 이러한 지역과 관련 있는 노래들을 통해 그 지역에 새로운 문화부흥이 일어나고 무엇보다도 활기차고 자랑스런 인천을 알리는 일에 조금이나마 저의 재능을 사용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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