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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 총회 준비 위한 협의회 구성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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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합기독뉴스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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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협 양성평등위, WCC 기독여성 참여 토론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이하 교회협) 양성평등위원회는 지난 3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WCC 제10차 총회 기독여성 어떻게 참여할 것인가?’를 주제로 토론회를 갖고 에큐메니칼 신학과 세계교회협의회(WCC) 사업을 이해하고, 총회 준비 과정에서 기독여성의 참여방안에 대한 논의를 했다.
첫 번째 발제를 맡은 정해선 국장(교회협 국제협력국, WCC 총회준비위원회 부위원장)은 2013년 10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약 400~500명의 총대가 참여하는 여성 사전대회(Pre Assembly)에 대해 ‘예배, 주제 성찰, 생명·평화·정의를 위한 한국교회와 아시아교회 여성들의 활동 전시, 평화 상징물 제안을 위한 준비’와 ‘기독여성 평화대회, 기도회, 지역교회 여성 에큐메니칼 교육, 동북아 평화기행, 아시아 여성지도력 개발을 위한 교육’ 등 여성 사전행사(Pre Assembly Events)를 제안하였다.
그는 이어 한국준비위원회 ‘사전대회지원위원회’ 역할과 기능을 구체화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WCC측 여성 사전대회 준비를 위한 워킹그룹 조직에 한국준비위원회의 ‘여성’ 사전대회지원위원회 대표 1~2인이 참여하도록 WCC에 제안 △2012년 대회준비를 위해 한국준비위원회와 WCC 양측 실무협의에 각 부문별 대표(실무)가 참여하여 준비 초기단계에서부터 정보공유, 의견개진, 협력체계 구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소영 목사(교회협 양성평등위원회, 한국교회여성연합회 총무)는 WCC 총회 행사 지원을 넘어 국내 기독여성들을 위한 사업들을 준비하기 위한 일환으로 WCC 총회 준비를 위한 “에큐메니칼 기독여성단체협의회(가칭)” 조직을 제안했다.
그는 총회 준비 과정에서 여성의 의견을 존중하거나 소통하겠다는 최소한의 과정조차 생략되었음을 지적하고 여성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① 교회협 양성평등위원회와 한국교회여성연합회 뿐 아니라 더 많은 여성의 참여를 독려하고, ② 단순히 총회 지원 뿐 아니라 장기적인 안목으로 에큐메니칼 여성운동의 방향과 비전을 고민하고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를 조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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