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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상 회복과 연합에 주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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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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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위상 회복과 연합에 주력 다짐

한교연, 제5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취임감사예배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달 22일 아현성결교회(담임 조원근 목사)에서 각 교단 총회장을 포함한 1천여 명의 교계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5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취임감사예배를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통한 위상회복에 주력할 것을 다짐했다.

유동선 목사(기성 총회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예배는 서안식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기도와 송덕준 목사(예성 총회장)의 성경봉독, 기성 여전도회연합회 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한영훈 목사(증경대표회장)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한 목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교단 간의 신학적인 차이와 교회 지도자들의 정치적 이해관계, 큰 교단과 작은 교단 및 큰 교회와 작은교회의 차별을 극복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바울처럼 이 모든 차별을 제거하고 교단과 교회를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는 일에 부름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춘규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서 조일래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교회연합의 위상 제고와 한국교회와 한국 기독교 전체의 위상 회복과 위상 제고를 위해 힘쓰고, 한국교회가 아름답게 연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는 기도와 봉사, 한국 사회의 발전에 음으로 양으로 크게 기여했다”면서 이제 더욱 구체적으로 한국사회발전연구소(가칭)를 설립하여 한국교회가 바른 기독 정신에 입각하여 한국 사회와 국회, 정부, 언론, 산업, 교육, 종교, 통일 등에 선한 영향을 끼침으로 한국 사회 발전과 성숙에 구체적으로 기여토록 기도하며,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요셉 목사(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증경대표회장) 양병희 목사(직전 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정의화 국회의장과 한기총 이영훈 대표회장이 영상축사를, 전용재 기감 감독회장과 김영주 교회협 총무, 나종민 문화체육관광부 종무실장이 각각 축사를, 소강석 목사(경기총 대표회장)이 축시를 낭독했으며, 조종남 목사(서울신대 명예총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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