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를 통해 새로워지는 협성부흥단이 되자”

- 감리교협성부흥단, 회장 이취임식

감리교협성부흥단 이·취임예배 준비위원회는 지난 28일 인천계산제일감리교회에서 감리교협성부흥단 단장 이·취임 감사예배를 열고 협성부흥단의 발전과 한국교회 부흥을 이끌 것을 다짐했다.

상임부단장 오윤근 목사(문학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정승희 감독은 ‘길에 서서 보라’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가 가는 길이 맞는 길인지 아닌지는 과거의 역사가 말해주는 것을 바라보면 됩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출애굽과 광야생활을 기억하고 새롭게 거듭나야했던 것처럼 우리도 그래야한다”며 “과거를 통해 배울 것은 배우고 미래의 하나님이 보여 주시는 것을 겸손히 받아들이고 나아가는 협성부흥단이 되어 한국교회를 새롭게 부흥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다.

2부 이·취임식에서는 취임하게 된 석상우 목사는 취임사에서 “어려운 목회생활을 해오면서 비전교회를 도와야한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있다”며 “자비량 부흥회, 어려운 교회와 성도들과 복음과 부흥을 나누며 용기를 부어주는 부흥단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하경 목사는 이임사에서 “아무것도 이룬 것이 없지만 하나님께서는 부흥단을 통해 이 땅에 영혼 구원과 희망을 보게 하셨다”며 “저를 도와주신 하나님과 임역원 및 목회자들께 대단히 감사드리고 취임 석상우 목사님의 앞길을 축복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근희 목사(계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 서광감리교회)는 축사에서 “축사에서 획하나만 옮기면 ‘죽자’가 되는데, 죽을 각오로 지역의 부흥과 협성부흥단의 발전을 위해 힘쓰는 부흥단장이 되길 바란다”며 “계양구기독교연합회 회장으로서 앞으로 곽태권 목사님과 함께 많은 협조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박천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