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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 2월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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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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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선배들의 회개와 섬김의 삶 본받자”

한국복음주의협의회, 2월 월례조찬기도회 및 발표회

 

양적 성장의 정체와 대사회적 신뢰성 상실이라는 이중적인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시한번 신앙의 제2부흥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몸소 삶으로 신앙을 실천한 신앙의 선배들의 본을 받자는 의미있는 모임을 가져 화제가 됐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김명혁 목사)는 지난 13일 송월교회(담임 박삼열 목사)에서 ‘선배님들의 회개와 섬김과 순교의 신앙을 사모하며’를 주제로 2월 월례 조찬기도회 및 발표회를 갖고 길선주 목사를 비롯한 신앙의 선배들의 삶을 조명했다.

발표회에 앞서 회장 김명혁 목사(강변교회 원로)의 사회로 열린 1부 기도회에서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의 설교에 이어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회개운동을 위하여(박삼열 목사, 송월교회) △한국교회의 윤리적 각성과 사랑운동을 위하여(이상형 사관, 전기총 사무총장)의 기도가 이어졌다.

림 목사는 ‘레갑 족속의 신앙생활’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국가적 멸망의 위기 속에서도 남 유다 백성들은 오히려 방탕과 죄로 썩어가며 참 믿음을 찾아볼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레갑 족속은 술을 마시지 않고 경건한 생활에 힘쓰며 세속적 죄악을 이기는 신앙생활을 했다”고 말했다. 또한 림 목사는 “레갑 족속은 산조들의 신앙과 경건에 관한 명령을 혼자만 지킨 것이 아니라 처자와 권속까지 모두 엄히 지키는 절대 순종과 계승의 신앙생활을 했다”며 한국교회가 레갑 족속의 신앙을 본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열린 발표회에서 6명의 발표자 가운데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와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의 ‘길선주 목사님과 이기풍 목사님의 회개의 신앙을 사모하며’, 김상현 목사(인천부광교회)와 전병금 목사(서울 강남교회)의 ‘한경직 목사님과 장기려 박사님의 섬김의 신앙을 사모하며’, 주승증 목사(인천 주안장로교회)와 오정호 목사(대전 새로남교회)의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의 순교의 신앙을 사모하며’라는 주제의 발표가 이어졌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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