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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연탄을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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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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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 중부연회 웨슬리봉사단(단장 가흥순 감독)은 지난 22일 연말을 맞아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소외이웃들을 위해 십정1동 지역에서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실시했다.
인천연탄은행의 인도하에 중부연회 가흥순 감독과 웨슬리봉사단 회원, 평신도단체장, 논현교회, 선린교회, 샘터교회 봉사자 등 60명은 십정1동 독거노인 세대를 비롯한 조손가정 등 어려운 지역에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웨슬리봉사단에서는 올해 사랑의 연탄배달 및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목욕, 도배 및 장판 교체 작업, 보일러 및 집수리 작업 등 지난해보다 사업을 확대했다.

이날 가흥순 감독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독거노인을 비롯해 어려운 사람들은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며 “오늘의 이러한 작은 정성을 통해 어려운 사람들이 힘을 얻고 따뜻한 겨울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탄을 전달받은 김정길(82세) 할아버지는 “그냥 올라오기도 힘들었을텐데 지게로 연탄도 메고와 저렇게 창고에 쌓아주니 너무 감사하다”며 “교회에서는 우리 같은 늙은이들도 잊지 않고 연탄을 줘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사랑의 도시락을 전달받은 최금옥(78세) 할머니는 “누추한 집에 목사님, 감독님께서 직접 도시락을 들고 오셔서 아픈 다리를 부여잡고 기도해주실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났다”며 “참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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