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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 날려버린 아름다운 청년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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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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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꿈 교회 하늘열매 청년부, 도서지역 봉사

7~8월 찌는 듯한 무더위 속에서 모두들 시원한 곳을 찾아 피서를 떠나는 계절에 한 교회 청년부가 여름성경학교를 자체적으로 할 수 없는 강화와 옹진의 도서지역을 찾아 여름성경학교를 직접 개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들은 하늘꿈교회(담임 신용대 목사)의 하늘열매 청년부. 이들은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강화남지방 14개교회 100여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예수님을 닮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여름성경학교를 통해 함께 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이에 앞서 지난달 20일과 21일 양일간 옹진지방의 선재중앙교회에서 약 2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여름성경학교를 개최한 바 있다.
하늘열매 청년부의 이러한 여름성경학교를 통한 봉사활동은 4년 전부터 시작됐다. ‘세상을 향한 섬김으로 변화와 변혁을 이루어 나가자’는 슬로건을 갖고 지난 2008년 중부연회 강화북지방 북성제일교회에서 청년들은 노후교회건물 수리와 페인트칠을 하는가 하면 이ㆍ미용봉사와 마을잔치를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섬겼다. 또한 사물놀이와 부채춤으로 농번기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드리고 지역전도를 하기도 했다.

하늘열매부의 이러한 섬김의 사역은 국내에 머물지 않았다. 지난해 7월 12일부터 21일까지 9박 10일의 일정으로 스리랑카 캔디 RBC 선교센터(하웅원 선교사)를 방문, 사물놀이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마술, 워십,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등으로 어린이 전도를 하는 한편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도를 하기도 했다.
스리랑카 단기선교를 마친 후 청년들은 8월 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이천시 풍계감리교회 일대에서 농활을 통해 젊은이들이 사라진 농촌지역에서 밭일을 도우며 지역을 섬기는 일에도 함께 했다.
이러한 하늘열매 청년부의 국내외 세상을 향한 봉사와 섬김의 자세는 자신을 사랑하고 세상의 가치관에 물들어 있는 기독청년들과 불신 젊은이들에게 큰 도전과 모범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신앙의 전수자인 젊은이가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교회에 건강한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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