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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폭염피해 예방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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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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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소방안전본부 재난관리과)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관련 부서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피해 예방책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보건정책과, 노인정책과, 군․구, 교육청 등 관련 부서 간 신속한 상황 전파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재난상황실을 운영, 비상연락망을 가동하고 있다.

보건정책과는 인천 소재 17개 응급의료기관으로부터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 응급진료 사례를 온라인 일일 집계하는 등 폭염피해 표본 감시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정보를 공유하고 있고, 노인정책과에서는 노인돌보미가 앞장 서 경로당, 독거노인 등 폭염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방문과 전화통화로 수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등 응급상황 발생 대비태세를 구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경로당, 주민자치센터 등 309개소로 지정된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비․점검을 강화하고 경로당에 대해서는 냉방비를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등 폭염 휴식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재난도우미(노인돌보미, 방문간호사) 2,938명을 통해 폭염 대처요령 등 시민행동요령을 안내하는 한편, 피해예방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울러 119구급대는 전 구급차량에 얼음조끼, 얼음팩, 정제소금, 정맥주사세트 등 열질환 응급처지 장비를 구비하고, 만약에 있을 폭염환자 발생에 대비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119구조대 또한 폭염으로 인한 전력위기 상황을 대비하여 승강기 갇힘 사고 구조 전담팀을 편성하여 운영 하고 있으며, 병원 등 주요 다중이용시설 정전V시에는 이동용 발전기를 지원하는 등 긴급 전력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폭염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길어지는 등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관련 기관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철저히 대비토록 할 것”이라며, “무더위 쉼터 등 폭염 휴식 공간 운영상 나타나고 있는 예산지원 등의 문제점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개선방안을 강구하는 등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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