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인물

종합.해설 분류

감리교 교회학교중부연회연합회, 교사사명자대회

작성자 정보

  • 연합기독뉴스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교회학교 부흥으로 한국교회 역사 새롭게 쓰자!”

‘2013년도 중부연회 제5회 교사사명자대회’가 지난 6월 15일 부광교회(담임 김상현 목사)에서 ‘마땅히 행할 길을 가르치자’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준비위원장 김종훈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는 이상호 장로(남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기도, 안병철 권사(청장년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성경봉독, 김경숙 권사(여선교회중부연회연합회 회장)의 헌금기도, 고선애 집사의 특송, 고신일 감독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고 감독은 먼저 자녀들을 말씀으로 양육하는 일에 앞장서는 교회학교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여러분의 헌신과 사랑이 아니면 하나님 나라의 확장이라는 예수님의 소망도 물거품일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 땅의 유일한 소망으로 오신 예수님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가르치는 사명자로 서신 여러분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가득하시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고 감독은 ‘내가 여기 있나이다’라는 제목으로 “교사는 광야에 길을 내는 사람’, ‘사막에 물이 흐르게 하는 사람’이다. 믿음이 없는 영혼들에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가르치고, 그들에게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또 낙심한 영혼들, 세상에서 좌절한 세대들, 사랑을 받지 못해 이미 세상에서 돌아선 아이들을 시온에서부터 흘러나오는 생명수로 일으켜 세우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여러분들은 훈련 받은 자요, 선택 받은 자임을 기억하여 다음 세대들을 잘 세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복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날로 어려워지는 영적인 교육여건과 신앙의 위기 속에서 어쩌면 이 땅의 교회학교는 주님의 소망과 비전을 이루어 드리는 마지막 보루의 공동체일지 모른다”며 “각자에게 맡겨진 영혼들이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잘 양육하여 한국교회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김상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조은하 교수(목원대학교)가 ‘행복한 가르침을 위한 7가지 원리’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전했다.
조 교수는 “OECD 23개국 초등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자기행복만족도’를 질문한 결과 놀랍게도 우리나라가 2009년, 2010년, 2011년 3년 연속 꼴찌를 했다. 22위를 한 헝가리보다 무려 20점의 점수가 낮았고, 평균 보다 40점의 점수가 낮았다. 우리나라는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고,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한국의 교육을 배우라’고 말했을 정도로 높은 교육열 가지고 있지만 정작 우리 아이들은 행복하지 않다고 말한다. 부모들은 아이들에게 왜 그렇게 열심히 교육을 시킬까? 부모들은 왜 그렇게 열심히 일해 우리나라 경제 발전을 이룰까? 이는 우리의 다음 세대가 우리보다 더 행복한 환경에서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일 것이다. 그런데 우리 아이들은 행복해 하지 않다고 말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이 하나님이 만드신 원래의 모습대로 기쁨이 넘치고 감사가 넘치는 삶이될 수 있을까? 이를 위해 우리교사들은 지금 무엇을 해야 할까?”질문하며 행복한 가르침을 위한 7가지 원리로 ▲교사와 학습자가 같이 성장하고 변화 ▲경험하고 느끼는 교육 ▲스토리를 개발하고 공감의 능력을 확장 ▲오감교육을 통해 아름다운 감수성 일깨워 ▲즐거움과 놀이 속에서 스스로를 발견하고 깨닫는 기회제공 ▲끊임없이 변화하되 뿌리 깊은 신앙전통 이어가 ▲창조적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 등을 강조했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최근글


인기글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