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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연합장로회, 제12회 6.25 구국 기도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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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천석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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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로 각종 행사들이 연일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가뭄까지 겹쳐 국가적으로 어렵고 힘든 일에 겹쳐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가 필요할 때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인천 지역 교회의 장로들이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총회장 한재룡 장로)는 지난 21일 주안성결교회(담임 진영학 목사)에서 ‘제35회기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장로회 제12회 6.25 구국기도회’를 갖고 순국선열을 추모하고 나라와 민족을 복음화 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전갑진 장로(준비위원장)의 사회로 시작된 1부 기도회는 오신근 장로(주안교회)의 환영사 안주백 장로(부회장)의 기도, 정세국 장로(서기)의 성경봉독, 진영학 목사(주안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진 목사는 ‘기억하라’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우리들이 6.25는 분명한 남침이었다는 것과, 비록 민족의 아픔을 겪었지만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잘 살고 복음화 되었다는 것, 하나님의 말씀해 순종해야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지금 메르스와 가뭄으로 국가와 사회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오늘 연합장로회의 구국기도회를 통해 이 위태로운 이 상황을 잘 이겨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부회장 문세득 장로) ▲남북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해(부회장 박병관 장로) ▲인천의 성시화와 이단 근절을 위해(부회장 김세택 장로) 각각 기도했다.

이어 열린 2부 특강 순서에서 총회장 한재룡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우리는 나라를 위해 기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으며 특히 남북의 통일과 북한의 복음화를 위해 북한의 현재 정치적 사회적 상황을 정확히 아는 것이 필요하기에 강명도 교수를 초청했다며” “오늘 강연회를 통해 북한의 실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 기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명도 교수(북한민주화위원회 북한선교 국장, 경민대학교)는 ‘현 북한 정세와 우리들의 각오’란 제목의 강연을 통해 “현재 김정은 정권은 보기와 다르게 와해되어져 있고, 김정은이 또 누구를 살해할지 모르는 분위기 속에서 당과 지도부는 긴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정치적 상황으로 볼 때 김정은 정권은 길어야 3년을 가기가 힘들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김정은의 학력문제와 가족관계 문제로 인해 현재 김정은은 탄탄한 인간관계가 형성되지 않았으며 또한 최근 인사문제로 많은 이들을 숙청하여 능력 있는 인재를 많이 잃었다고 전했다.

강 교수는 이어 “고위층 관리는 언제 자기 자신이 김정은에 의해 살해당할지 몰라 불안에 떨고 있으며 김정은의 공포정치로 인해 당 및 군부대 등은 김정은을 신뢰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교수는 “저는 수시로 중국에 가 북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사람을 만나면서 죽임을 당할 위험에 놓여 있었음에도 하나님께서 저를 눈동자 같이 지켜주셔서 아직까지 이렇게 살아 있어 강연할 수 있었다”며 “북한에 대해 장로님들과 같이 영향력 있는 영적 지도자들에게 북한의 현황을 알리고, 북한 정권이 무너져 남북통일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밖에 강명도 교수는 통일의 방법과 관련, 일방적으로 한쪽으로 흡수통일이 되는 합병적 통일이 아닌 독일의 경우처럼 점진적 통일을 통해 사회적·정치적인 문제를 최소화 하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총무 각익철 장로의 광고 후 참석자들은 다같이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한 후 증경총회장 유도조 장로의 만찬기도 후 주안교회에서 마련한 만찬을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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