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 기자회견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설교는 전병금 목사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대회장 황우여 국회조찬기도회장, 준비위원장 박성철 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국민화합, 경제번영 그리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주제로 열리는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의 세부 계획과 순서자를 확정해 발표했다.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는 지난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에는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박성철 장로, 부회장 노승숙, 박래창 장로와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황우여 의원, 총무 김기현, 강성종 의원,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장헌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장헌일 사무총장은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에 관해 다음과 같이 보고했다.

이번 기도회는 오는 22일 오전 7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정치, 경제, 종교 등 국내외 지도자를 비롯해 특별히 장애인과 농어촌 소외지역 목회자를 포함, 3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극동방송 김혜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는 1부 식전행사는 명지홀리챔버 오케스트라(지휘 양진모)의 연주, 헵시바 찬양단(단장 박희봉)의 합창, CTS 어린이 합창단(지휘 박명희)의 합창, 테너 배재철 교수의 독창과 교수중창단의 중창이 이어진다.

2부 기도회는 김기현 국회의원의 사회로, 개회사 황우여 국회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최규식 국회의원(민주당 기독신우회장)의 개회기도가 이어지고 이애란 교수(탈북자 1호 이화여대 박사), 박래창 장로(한국장로신문사 사장)의 신·구약 성경봉독이 진행된다. 서울장로성가단(단장 최영일)의 특별찬양 이후 강남교회 전병금 목사가 ‘세계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맡았다.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병석 국회의원(한나라당 기독인회 회장)이 ‘대통령과 국가발전을 위해’, 조대현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경제번영과 민족화합을 위해’, 이철휘 제2작전사령관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각각 기도한다.

특히 ‘대통령과 국가지도자, 국민화합과 위기극복, 남북한 화해와 평화를 위해’ 라는 주제로 박성철 장로((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 회장)가 모든 참석자와 합심기도를 하고, 이어서 고훈 목사(안산제일교회)의 성시낭송 순서가 진행된다. 또 뮤지컬배우 이태원 교수가 찬송가 중 한 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찬양하고, 림인식 목사(노량진교회 원로)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친다.

준비위원장 박성철 장로는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이 심화된 상황에서 모두가 하나돼 경제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며 이번 기도회를 통해 사회통합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회장 황우여 장로는 “국가조찬기도회는 전 공직자와 전 기독교인이 함께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날”이라며 “국내외적 고난에 하나님께 무릎꿇고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제42회 국가조찬기도회 준비위원회는 21일 오후 7시부터 오륜교회에서 기도회를 위해 내한한 외국인사들과 준비위원회, 국회조찬기도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평화음악회를 진행한다. 또 23일 오전 7시부터 국회귀빈식당에서 국제친선조찬기도회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