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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감, 제28회 총회 종교교회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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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성욱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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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는 물리적 충돌로 무기한 연기됐던 제28회 총회가 1년 10개월 만에 지난달 20일 종교교회에 화해와 축제의 분위기 속에 열려 회무 처리를 비롯해 감독회장 및 감독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강흥복(상계광림교회) 목사가 감독회장에 취임했으며 11명의 목사가 연회 감독으로 취임했다. 총회에는 임영훈(서울 남연회) 감독을 비롯해 전명구 감독(중부연회) 등 7명의 감독이 참석했다.

감독회장에 취임한 강 목사는 취임 인사를 통해 “감리교 안의 법과 질서를 확립해 잘못된 관행을 과감히 고치고 필요한 제도를 도입해 강한 감리회를 만들겠다”며 “성령 충만과 300만 전도운동, 치유를 위한 화합운동을 통해 남은 2년간 감리교를 복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총회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원 점명과 개회선언, 공천위원회 보고에 이어 감사·회계보고 등의 회무를 처리했다. 또 감리교신학대 김홍기 총장에 대한 인준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주최 측은 총회 대의원 1390명 중 1229명이 등록했고 현장에는 650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신경하 전 감독회장은 취임 감독회장과 감독들에게 “어떤 사업과 계획보다 치유와 회복을 위한 사역을 최우선시해 달라”며 “한국교회를 향해 진정성이 담긴 사과 메시지를 발표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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