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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 극복과 인천발전 위해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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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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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기독교목회자협의회(대표회장 조일래 목사)는 지난달 20일 주안장로교회에서 인천지역 목회자와 평신도 및 송영길 인천광역시장을 비롯한 정관계 인사 등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발전과 인천시정을 위한 연합기도회를 가졌다.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에서 나겸일 목사(주안장로교회)는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모세처럼 철저하게 버림받은 자를 훈련을 통해 큰 자를 만드셔서 사용하신다”며 “우리 모두 모세처럼 겸손하고 충성하며, 사랑의 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쓰임받는 자가 되자”고 당부했다. 이어 박영분 목사(삼일교회)의 찬양 및 합심기도, 박재필 장로(주안장로교회)의 헌금기도, 길 조 목사(고신교회)의 광고, 이종복 감독(인천은혜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준원 목사(성광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순서에서는 송영길 시장(인천광역시)의 ‘인천 경제발전을 위한 과제’, 홍미영 구청장(부평구)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 박우섭 구청장(남구)의 ‘사람 존중을 위한 사회 건설’이라는 제목의 발제가 이어졌다.

송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축복을 주시기 위한 예비 단계”라며 “인천이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대한민국의 경제수도가 될뿐 아니라 남북화해와 협력의 요지가 되도록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 구청장은 “일자리 나눔을 실천함으로 따뜻한 사회를 만들 것”을 강조하고, 박 구청장은 “무엇보다 사람을 존중하는 복지도시를 실현하는 일에 앞장서 나가야 한다”고 각각 강조했다.

이어 열린 축하순서에서는 신학용 의원(민주당)과 홍영표 의원(민주당)이 각각 축사를 했고,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가 격려사를 한 후 박무평 목사(인기목 실무회장)의 내빈소개 순서가 있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지역의 어려운 청소년과 소외이웃을 위한 장학금 및 격려금을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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