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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재무장 통해 평화통일 준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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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용상 기자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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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재무장 통해 평화통일 준비하자”

북기총, 2016 탈북민 목회자 가족수련회

 

북한기독교총연합회(회장 마수현 목사, 새희망나루교회)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3박4일간 제주도 예평교회에서 탈북민 목회자 및 가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름수련회를 갖고 탈북민 선교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 첫날 저녁 기도회를 인도한 북기총 회장 마수현 목사는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하나되자’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 나름대로 탈북민 사역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 온 것에 감사하다”며 “무엇보다 우리가 그리스도 사랑 안에서 한 마음을 가지고 사역을 하고 한국교회와 나아가 통일을 준비하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서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 북한동포와 남북의 평화적 통일, 북기총의 연합과 하나됨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합측 용천노회 남북한위원회 총무 김종욱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모처럼 제주도에 왔으니 그동안 탈북민들의 영혼을 위해 동분서주하던 바쁜 사역을 내려놓고 행복하고 즐거운 수련회가 되길 바란다”며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하나되는 북기총이 되어 한국교회 앞에 자랑스런 탈북민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김종욱 목사는 이번 수련회를 위해 말씀티셔트를 선물하고 일백만원의 격려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번 수련회의 계획을 수립한 이혜성 간사는 “이번 수련회에 모든 회원들이 솔선수범하여 함께 섬겨준 것에 감사하고 끝까지 안전하고 행복한 수련회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둘째 날에는 제주도 곳곳을 관광하는 시간을 갖고, 6일 수요일 저녁예배는 장소를 제공해 준 예평교회 성도들과 함께 예배를 드리고 특송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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