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인천에 희망 주는 언론 다짐

본지 창간 7주년기념 감사예배, 유정복 시장 등 200여명 참석 축하

인천기독교의 연합과 건강한 인천을 만들기 위해 지난 2008년 12월 창간한 본지가 창간 7주년을 맞아 지난 달 27일 로얄관광호텔에서 창간 7주년기념 감사예배를 갖고 인천시민과 인천기독교에 행복과 희망을 주는 언론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과 이청연 교육감, 홍영표, 박남춘 국회의원 등 정관계 인사 및 본지 발행인 장희열 목사와 법인이사와 운영이사, 기독교계 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법인이사 신덕수 목사(한일순복음교회)의 사회로 열렸다.

정일량 목사(운영이사, 향기로운교회)의 기도, 신선하 장로(인기총연합장로회 직전총회장)의 성경봉독, 중창단(인천대은교회)와 선교중창단(순복음부평교회)의 특별찬송, 손신철 목사(인기총 총회장, 인천제일교회)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손 목사는 ‘어린아이 살 같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이 나병에 걸렸을 때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는 그에게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고 하자 처음에는 분노하고 돌아가다가 종들의 말을 듣고 순종했을 때 어린아이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다”며 “하나님의 말에 순종하는 사람들이 되자”고 말했다. 손 목사는 “인천의 100만 기독교인과 3,000교회를 대표하는 유일한 기독교 연합 언론인 연합기독뉴스가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인천의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뉴스와 소망과 생명의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해주는 매체로 거듭 발전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임형재 목사(법인이사, 도원교회)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이어 운영이사 김요한 목사(신현교회)의 사회로 열린 2부 축하순서에서 사장 전명구 감독(인천대은교회)은 환영사를 통해 “연합기독뉴스가 창간 7주년을 맞이하기까지 지역사회와 교회의 아름답고 따뜻한 소식은 물론, 우리의 위로와 기도가 필요한 곳에 위로를 전해주는 현장의 소식, 격려와 칭찬이 필요한 곳을 속속들이 찾아 지면에 담아내는 데 최선을 다했다”며 “앞으로도 영적 전투의 현장에서 여호수아와 같이 발로 뛰며 싸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발행인 장희열 목사(순복음부평교회)는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교회와 인천, 교회와 교회의 소통의 장이 되어 인천의 밝고 아름다운 뉴스를 현장을 누비며 전해왔다”며 “이러한 다양한 삶의 현장과 함께 인천에 날로 그 세력을 더해가는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들과의 싸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교회의 이단주의보 발령에도 한 몫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장 목사는 “앞으로도 인천 기독교의 연합과 일치는 물론 인천시와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인천을 건설하는 일에도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유정복 시장(인천광역시)과 이청연 교육감(인천시교육청)은 홍영표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인천광역시당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인천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발굴하고 인천의 기독교 연합과 일치를 위한 노력에 감사한다”며 “7주년을 계기로 더욱 교회의 연합은 물론 인천의 발전과 행복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각각 당부했다.

편집국장 윤용상 목사(예꿈교회)의 내빈소개, 4인조 밴드 키팝과 웜홀의 축하공연, 순서자와 내빈들의 케이크 커팅에 이어 법인이사 조춘혁 목사(남인천교회 원로)의 오찬기도 후 식사 및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이번 7주년 행사에는 민관소통위원회 인천지회(회장 김순아)에서 연말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을 돕기 위해 본지에 ‘사랑의 쌀’을 기증, 발행인 장희열 목사에게 전달하는 뜻깊은 순서를 갖기도 했다.

연합기독뉴스는 지난 2008년 8월 인천기독교총연합회 증경총회장을 중심으로 인천의 성시화와 교회의 연합을 위한 신문 창간계획을 논의하기 시작한 후 2008년 12월 21일 20면 창간호를 발행한 후 현재 268호를 발행하기까지 교회의 지역사회를 향한 사랑실천현장 보도를 통한 교회의 이미지 제고와 선교에도 일익을 감당해 나가는 한편 인천광역시의 밝고 건강한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