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정말 여러 가지 시련을 겪으며 사는 것이 사실이다.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정말 만만치 않다. 어떤 때는 정말 어느 시인의 묘사처럼 눈을 깜빡이는 것조차 힘든 것이 우리 인생일 수가 있다.
약1:2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여기 2절 말씀을 원문에 정확하게 번역하면 ‘if’ 라는 단어가 원문에는 없다. 영어 성경 번역에 보시면 ‘when’ 이라는 단어가 쓰여 있다.
그러니까 “시험을 만나거든..”을 “시험을 만날 때”. 혹은 “시험을 만날 때 마다..” 이렇게 번역할 수 있다.
그러니까 시험을 당하느냐 안 당하느냐 그런 얘기가 아니다.
시험을 안 당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수없이 많은 시험을 만나게 되는데.. 그 시험을 당할 때 마다.. 이런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
아무런 문제없이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벧전4:12에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 보면 “사랑하는 자들아..” 그랬다.
우리는 생각하기를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들은 하나님이 시험을 막아주시고 시련을 막아주셔서 아무 고난을 당치 않고 평생 형통한 삶을 살리라 생각할 수가 있는데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이여 우리를 연단하기 위해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권고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시험은 인생에서 선택과목이 아니다. 필수과목이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에게 내 주는 시험과 같은 것이다. 학생이 “선생님, 저 시험 안 봐도 돼요?”라고 물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학생이라면 누구나 시험을 치러야 하는 것처럼 우리의 인생학교에서 하나님이 치르시는 시험에서 면제 되는 사람은 없는 것이다.
하나님이 사랑하는 사람도 이 시험에서 예외는 없는 것이다. 시험은 치러야만 하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 시험은 언제 오는지 참 예측할 수가 없다.
언제 시작하고 언제 끝날지를 예측할 수가 없기에 참 힘들다.
또 우리 인생의 시험은 어떤 종류의 시험이 올지 예측할 수가 없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강도 높은 시험인지 예측할 수가 없다.
더 나아가 이 인생의 시험은 참 다양하다.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야고보서1:2a)
여기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에서 여러 가지라는 말은 숫자가 아니라 다양성을 말한다. 문자적으로 여러 가지 색깔, 다양한 색깔을 말하는 것이다. 얼마나 색깔이 다양한가?
마찬가지로 우리의 시험이 이렇게 다양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약1:2에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 가지 시험을 당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개역개정)
시험을 만날 때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라고 말씀하고 있는데 이 말씀의 의미는 무엇일까?
여기서 기쁘게 여기라라는 말씀은 수학적인 단어이다. 하나님의 관점에서 시험을 계산해보라는 뜻이 있다. 우리 관점에서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험이 이해되지 않아서 불평이 나오고 고통의 감정으로 가득할 수 밖에 없으나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관점에서 그 시험을 다시 계산해보라는 것이다.
즉, 이 시험을 다 견디고 이겨냈을 때 가져다 줄 유익, 축복을 생각하면서 기쁘게 여기라는 말씀인 것이다.
그렇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은 결국 우리를 이롭게 하시기 위해서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사도 베드로는 시험으로 근심하게 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으로 말미암아 잠깐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는 도다”(베드로전서1:6)라고 말씀하고 있는 있다.
또한 베드로는 뒤에서 또 다시 불 시험 속에서도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베드로전서4:13a)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가 예측이 불가능한 갑작스러운 시험을 만날 때 우리는 감정적으로는 기쁨 보다는 고통을 느끼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관점으로 잘 계산해 보아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할 때 우리는 그 시험에 대하여 기뻐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