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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F 유치 및 AG 위한 기도와 협력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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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진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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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총, 송영길 인천광역시장 초청 간담회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이건영 목사/이하 인기총)는 지난 12일 로얄호텔에서 송영길 시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시정 설명을 듣는 한편 인천시를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기총 공동회장 및 임원과 각 구 연합회 및 연합장로회 임원들이 참석한 자리에서 송 시장은 UN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이하 GCF)의 송도 유치와 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을 촉구하는 한편 교계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11월 최종 유치국이 결정되는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키 위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설립하기로 한 최초의 기후변화 관련 특화기금으로 ‘환경 분야의 세계은행’으로 불리고 있다.
GCF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재 우리나라는 독일, 스위스, 멕시코, 폴란드, 나미비아 등 총 5개국과 경쟁 중으로, 지난 5월 범시민지원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GCF의 유치 당위성 및 필요성 확산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는 기획재정부를 중심으로 외교통상부, 환경부, 녹색성장위원회 등 범 정부차원의 추진단을 구성,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편 한국개발연구원(KDI)에 따르면 GCF를 유치될 경우 연간 약 3,800억 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에 미치는 직접적인 경제효과는 연간 1,9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고 있을 뿐 아니라 녹색금융․녹색기술산업․녹색제품에 대한 새로운 비즈니스가 창출돼 직․간접적인 경제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송 시장은 “GCF가 유치되면 송도에 UN 직원이 2백여 명 상주하게 되며, 이는 국가 위상과 경제적 파급효과 외에 국가 안보에도 영향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여기 모이신 목사님들과 장로님들께서 앞서 기도해 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한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또한 “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해서도 목사님들의 기도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2014년 아시안 게임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원과 시민들의 단합을 위해 각별한 관심과 기도 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송 시장은 수도권에 위치해 있지만 서울과 근접해 있어서 여러모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시의 사례를 발표하며 국비확보와 법률적인 규제 등 제도개선에 관한 논의를 이끌어 가기도 했다.
재정규모가 비슷한 광역시에 비해 지원이 턱없이 미흡한 보통교부세를 비롯해서, 과소적용되고 있는 지방소비세 안분율, 2018평창 동계올림픽에 비해 낮은 수준으로 지원되는 2014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국비지원 상황을 보고하며 ‘대한민국의 심장, 경제수도 인천’을 목표로 시민과 공직자들의 역량이 집중되어야 할 것을 역설했다.
인기총 총회장 이건영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른 아침부터 모여 기도해 주시는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이 계시기 때문에 인천의 미래는 밝을 것”이라고 말하고 “GCF를 개최하고, 시 재정위기도 잘 극복해서 성시화를 앞당길 수 있도록 한 마음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공동회장 길 조 목사의 인도로 ▲인천광역시의 재정 안정과 경제발전을 위해 ▲GCF의 인천유치를 위해 ▲2014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기도 시간을 가진 간담회는 인천시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중앙정부 지원촉구 2백 만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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