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총연합장로회 41차 정기총회, 신임총회장 문세득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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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인원수 50명 제한을 비롯해 출입 시 발열체크와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차기총회장 문세득 장로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직전총회장 서재규 장로의 기도, 서기 김영훈 장로의 성경봉독, 인기총 총회장 김기덕 목사의 설교, 회계 박정우 장로의 헌금기도, 백성현 목사(학익감리교회)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김기덕 목사(새인천침례교회)는 ‘온유한 자의 복’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진정한 기독교인은 자기를 쳐서 그리스도의 말씀에 복종하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일해야 한다”며 “이러한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기 위해 우리 모두에게 요구되는 덕목이 바로 하나님과 사람 앞에 온유한 자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는 “무엇보다 인기총 연합장로회 모든 회원들은 예수 그리스도와 모세처럼 온유한 마음을 가지고 교회와 세상을 위해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함으로써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복을 받아 누리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장 김세택 장로의 사회로 열린 2부 정기총회 및 3부 총회장 이ㆍ취임식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선출된 문세득 장로는 인사말을 통해 “여러 가지로 부족하지만 선배 총회장님들의 뜻을 이어받아 연합장로회의 발전 및 각 교단의 단합을 통해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과 모든 교회들을 위해 기도하는 연합장로회가 되도록 힘을 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날 선출된 주요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문세득(감리교) △직전총회장 김세택(기하성) △자선음악회 준비위원장 정세국(통합) △6.25 구국기도위원장 이의기(성결교) △영성위원장 김종훈(감리교) △부회장 김종훈, 맹익재, 이찬호, 이교환, 신현관, 최조영(감리교) 서태복, 이영구, 김재봉(통합) 박병관, 진대규, 강익철, 우종윤(합동) 배동환, 나재설, 박문규(성결교) 민혁기, 안상설(기장), 백권일, 김제택(기하성), 서광남(합신) △총무 김상배(합동) △서기 박정우(감리교) △회계 임기운(통합) △감사 김진선(합동), 조근호(성결교), 민돈기(연합).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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