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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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88234를 원하십니까?
2014년 10월 30일 (목) 11:30:51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언제부터인가......중장노년 공통된 구호(口號)로 99세까지 팔팔하게 살다가 2, 3일 아프다가 죽는다는 ‘9988234’가 유행(流行)이다.
이제 우리 사회도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면서, 나이가 들어도 젊고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이 구호는 재미를 넘어 사람들의 마치 마지막 소원이 되고 있다.
하지만 이 외침은 그야말로 소망(所望)일뿐이다. 절대로 지금 상황에서는 불가능한 일이다. 한국인은 죽기 전 2~3일 아픈 것이 아니라, 평균 11년 동안 병을 앓다 사망한다는 보고(報告)가 있다.
만약 이 수치대로라면, 60살에 은퇴한다 해도 99살까지, 산다면 근 40년을 일없이 살다가 죽는데, 그것 도 여든부터는 병을 앓다, 죽어야 한다면 오래 사는 것이 복 일까? 가난은 죽음보다 무섭다고 죽기 전 병치레도 문제지만 사실 그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노후(老 後)자금이다.
진정한 노후 준비란, 아니 팔팔하게 살다가 죽으려면 반드시 젊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해야만, 아름다운 인생을 디자인 할 수 있다.
첫째는 육체(肉體)건강 관리다.
한국인이 만약 평균수명까지, 생존한다면 암(癌)에, 걸릴 확률은 26% 정도라고 한다. 운동은 이러한 암뿐만 아니라, 모든 병(病)을 막아주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운동은 비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신체의 각종 호르몬 수치에 변화를 주고,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어들게 하고, 근력 증가, 체력 향상은 물론이고, 면역강화, 정신건강은 보너스로 주어지게 된다. 그러므로 운동은 장수(長壽)를 떠나서, 건강한 인생을 살려면, 선택이 아니라 필수적인 과제임을 알고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둘째는 정신(精神)건강 관리다..
사람들은 노후생활을 준비 할 때, 재정이나 건강은 나름대로 계획을 세우지만, 정신건강은 늘 밀려나기 가 쉽다. 아니 아예 생각조차 못하는 경우가 일쑤다. 하지만 건강하고, 의미 있는 인생을 위해선, 이 모든 것보다도 정신(精神)건강을 설계해야 것은 한국인들의 사망원인을 분석해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암과 뇌혈관질환 그리고 심장질환이 1위에서 3위를 차지하지만, 4위는 어이없게도 자살(自殺) 이라고 한다. 20대와 30대에서는 자살이 이미 사망원인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 중 약 9% 정도가 치매노인이라고 한다. 미국에서도 치매 확률(確率)은, 65세엔 1%지만 75세면 10%, 그리고, 85세 이상이면 50% 정도 라니, 암보다 두려운 것이 치매가 아니겠는가. 치매는 개인과 가정 파괴범 같이, 장수와 건강한 삶의 최대복병이 되고 있으니, 어찌 정신건강에 신경 쓰지 않겠는가.
삶의 질(質)은 나이를 불문하고, 맑은 정신에서 출발하기에 ‘9988234’를 99세까지 88하게 2, 3십대 마인드로 4(살자)로 재해석해야 한다고 주장(主張)하는 것이다. 정신건강이란 한 마디로 적극적(積極的) 인 삶의 자세를 계속 늦추지 않는 것이다.
세 번째 이웃과의 관계(關係)이다.
사람은 나이가 들수록, 아랫사람들에게 책망(責望)하기 쉽지만, 행복한 노년을 위해선 그 반대로 살아야 한다. 곧 자기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늘 인정(認定)해주고 칭찬해 주므로, 이웃으로부터 꼭 필요한 사람으로, 살아야만 노년이 아름답다. 돈만으로는 인생이 행복(幸福)할 수 없다는 것을 하루라도 빨리 깨달아야 바른 노년을 준비할 수 있다.
건강과 함께 무언가 몰입할 수 있는, 일거리와 이웃이 있어야만, 목표가 생기고 하루하루가 새로워지는 법이다. 그 목표란 다른 것이 아니다.
이웃에게 베풀고, 하늘의 부르심을 준비하는 삶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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