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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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민족 ‘집회’역사의 야아콥 부족(55)
2014년 08월 14일 (목) 10:58:30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본문 : 또 하나님께서 그(야아콥)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 자 하나님이다. 너는 번성하고 늘어나라. 네게서 한 민족과 여러 민족의 집회(集會)가 생기리라 열왕들이 네허리에서 나오리라”(창 35 : 11 ; 17 : 6 ; 28 : 3, 4 : 48 : 4참조).

역사적으로 야아콥 부족은 이집트 15 왕조( 1730 - 1630 년)에서 16 - 17 왕조(대략 1570년 까지) 힉소스 이방인 통치 기간 카나안 지역에서 이집트로 들어 온 셈족 이주 부족과 관계 된다. 그 당시 비셈족 용병들인 힉소스가 이집트 지방통치자들을 제거하고 중앙통치를 차지했다. 그 외에 셈족, 아리에르 족과 호리트 족이 이집트의 이방통치를 이룩했고, 그들의 왕들은 이집트 왕 칭호를 사용했다. 더군다나 셈족 이동은 주민들의 구성을 변화시켰고, 새로운 번영을 맞이했다. 이런 셈족의 이동은 정신적으로 새로운 영토를 확장하는 힘이 있었던 것 같다. 예를 들면, “나는 너를 큰 민족으로 만들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크게 하리라. 그러니 너는 복이 되어라”(창 12 : 2)에서 야웨 하나님께서 “땅의 족속이 너로 인해 복을 받으리라”고 약속하셨다(창 12 : 3). 계속해서 하나님께서는 “내가 너에게 여러 민족이 나오게 할 것이며, 왕들이 너에게서 나올 것 이라고 예언 하셨다(창 17 : 6).
이는 하나님과의 계약 밖에 이민족보다는 강대국 속으로 파고든 셈족 요소와 보편적으로 확대되는 하나님의 구원에 대한 희망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겠다. 하나님과 아브라함의 계약 전통이 야아콥으로 이어지면서, “네게서 한 민족과 여러 민족의 집회가 생기리라”(창 35 : 11 ; 48 : 4)는 약속은 공식화 된 강령이다. 이는 이스라엘 중심적인 제의를 넘어서 세계를 향한 보편적인 신학적인 관심이기도 하다. 이는 결코 이스라엘 제의와 신학이 이민족의 신학과의 혼합이나 타협이 아니라, 세계 인류를 향한 하나님의 공평성(公平性)을 말한다. 전능 자 하나님이 이런 일을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야아콥에게 약속하셨다. 기원 전 17세기의 ‘이방 통치자 힉소스와 야아콥 부족 이야기가 19세기 아브라함의 역사와 연결되고, 자손의 번성의 약속을 받은 야아콥이 포로후기 P 자료 층인 제사문서 신학으로 갱신확대된 것을 보게 된다(폰 라트. 창세기, 국제성서 주석, 380 쪽 참조) 이는 이스라엘 민족의 하나님도 강대국의 제국(帝國)의 신(神)도 자연인의 자연신(自然神)도 아니다. 우주와 인류를 다스리고 돌보시는 하나님과 그의 ‘하나님 백성’과의 공약적인 관계이다. 그럼에도 야웨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택하여 ‘하나님 백성의 길’을 가르친 것은 예언자들의 말씀 때문이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 백성’은 영토 없이 이방민족들과 섞여 살았어도 그들과 섞일 수 없었다. 하나님 백성이 강대국 포로가 되었어도, 그들은 뜨내기들이 아니었다.
남의 땅에서 살았어도 하나님 백성은 자기 제사 영역을 세워 자기들의 독립적인 재산을 소유하였다. 특히 하나님 백성의 제사 제물규정은 정결제일주의로 매우 위생적이고, 성도덕은 세계인류의 모법이며, 사회도덕은 공평하여 이방 거류민에 대해서 평등했다(레 1 - 6 ; 11 -15 ; 17 - 26 참조). 우상숭배 영매와 점쟁이를 엄격히 금했다. 제사장의 거룩 성이 엄격했다(레 20 ; 21 참조). 구약을 전한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의 소유가 되어 세계인류가 따라야 할 이른바 세계정부의 헌법(憲法)을 정경(正經)으로 삼게 하였다. 하나님은 예배의식 법속에 나타나 인류를 속죄하시기 때문이다(이에 대해서 G. 포오러, 구약성서개론 상, 방 석종 역, 1985년, 286, 288, 294 쪽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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