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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웨의 약속을 위해 준비된 믿음
2014년 04월 14일 (월) 11:34:59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야웨의 약속을 위해 준비된 믿음


본문 : 또 하나님께서 그(야아콥)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전능자 하나님(엘 샤다이)이다. 너는 번성하고 늘어나라. 네게서 한 민족과 여러 민족의 집회가 생기리라. 열왕들이 네 혈통(허리)에서 나오리라”(창 35 : 11 ; 더 나아가서 창 17 : 1 ; 28 : 3, 4)

우리는 창 32 : 24 -31[23 - 30]절을 읽는 동안, 야아콥이 본 두 얼굴은 한 남자와 하나님의 모습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런데 야아콥과 씨름한 남자(사람)가 동이 트기 전에 부랴 부랴 떠나면서 성급하게 “네 이름이 무엇이냐 ?” 그리고 “ 어째서 너는 내 이름을 묻느냐 ?”고 물었으며, 야아콥을 이스라엘이라 부르며, 하나님과도 사람과도 겨루어 이겼다는 증표를 주었다. 여기에 절묘하게 ‘씨름한 남자’와 ‘이름을 개명해준 분’이 일인 이역(一人二役 )으로 나타난다. 그러니까 적수 씨름 상대자가 야아콥에게 졌지만, 이겼다고 판정하면서 상(償 )을 주는 격이다. 그러나 그런 일이 가능할까 ? 그것은 곤란하다. 씨름한 적수가 돌아서는 순간 야아콥에게는 뜻밖에 돌발사(突發事)가 나타났다. 그 분은 야아콥에게 익명으로 만났던‘ 엘 샤다이’(전능자) 하나님이다. 이분이 훗날 호레브 산에서 모섀에게 보이신 ‘스스로 있는 나’(출 3 : 13 - 14참조)요. 이름은 다르게 불리어도, 아브라함과 이츠하크와 그리고 그의 후손에게 ‘땅을 약속’하신 조상의 하나님(창 35 : 11-12 ; 출 3 : 6, 13 - 15 비교)이다. 그런데 야아콥이 그 분의 이름을 물었을 때는 알리지 않았다가(창 32 : 30[29]), 야아콥이 베트엘 성소에 왔을 때, 조상들의 하나님 ‘엘 샤다이(전능자 하나님)라고 일러주셨다. 그러니까 창 32 : 31[30]절에서는 ’프니엘‘(하나님 얼굴)로 불리던(야뷔스트 자료 층) 분이, 베트엘에서 ’엘 샤다이‘로 알려지셨다(제사문서 자료 층). 이런 하나님이 처음에는 야아콥이 부른 동부 요르단 지명인 프니엘과 연관된 익명(匿名)인데 반하여, 나중에는 조상의 하나님, 땅을 약속하신 분이 야아콥에게 서부 요르단 지명인 베트엘에서는 “내가 엘 샤다이”(전능자 하나님)라 말씀을 나누신 자리에서 떠나올라 가셨다(창 35 : 11 - 13 참조). 그 분은 처음엔 어떤 남자(히브리어 ’이쉬‘)와 ’시험하는 자 같이 있었다가, 야아콥이 남자에게 맞고 엉덩이뼈가 어그러졌어도, 축복을 주기 까지 매달렸을 때, 야아콥을 이스라엘이라 개명하고 축복하였지만, 그 분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던 걸로 보인다(창 32 : 27 - 30[26-29]과 창 35 : 9 -13을 비교). 야아콥은 20년 전 형의 살해 위협을 피해 파단 아람으로 가는 길에 해가 져서 하루 밤 유숙하던 곳에서 꿈에 야웨를 만난 후 그곳(원래는 카나안 신전인 루즈)은 하나님이 계신 집, ‘베트엘’(벧엘)이라 이름을 지었던 곳이다.
야아콥이 형을 속여 장자 권을 거머 쥐고,아버지의 눈을 속여 축복을 가로챈 행동으로 형 에사우의 살해의 위협을 받으며, 쫓기던 중에도 야아콥은 조상의 하나님을 만난 자리를 하나님의 집 ‘베트엘’로 개척했고, 이제는 20 년 만에 다시 파단 아람에서 고향 땅 카나안으로 가는 중, 어떤 남자와 씨름을 하여 이긴 후, 형의 축복권이 야아콥에게 있음을 확인케 한 분의 얼굴을 보았던 자리를 ‘프니엘’ 로 불렀다(창 32 : 31[30]). 죽기까지 하나님을 위해 인간의 두려움을 마다하지 않았던 야아콥의 믿음의 열정과 확신 그리고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인내하고 대망(待望)하였다, 베트엘에서 약속하신 하나님(창 28 : 13 - 15)이 야아콥이 돌아 오는 길, 얍보크 강가 프니엘에서 야아콥을 지켜주시고(창 32 : 31[30]), 금의환향하는 야아콥이 모든 가족과 친척 일행과 함께 우상을 버리고, 목욕재계한 후, 옷을 갈아입고, 베트엘로 올라가서 제단을 쌓으라고 명령 하신다( 창 35 : 1 - 7, 9 -13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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