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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 속 휴대폰도 ‘경제폰’이 대세
2013년 02월 20일 (수) 10:50:57 현진희 hersallim@naver.com
   
   

세븐일레븐 등 편의점서 약정 없이 사용하는 저가폰 다양


“휴대폰 사용시 단말기 값이나 통화요금이 정말 너무 부담되었어요. 보통 ‘공짜폰’은 대부분 요금제 내에 약정이나 할부 등으로 기기 값이 포함되어 있어 약정기간 동안 기기 변경하기가 어려워 여러모로 속상했어요. 복잡한 휴대전화 요금 정보를 다 알 수도 없는데다가, 저렴한 요금제나 기기가 딱히 없어서 결국 판매점의 권유대로 고액의 휴대전화를 사야하니 울며 겨자 먹기 식이죠.”
A씨(52세, 여)와 같이 휴대전화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되고 있는 편의점폰, 일명 ‘알뜰폰’이 예상 밖 선전을 하고 있다. 지난달 24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GS25의 ‘알뜰 휴대폰’은 출시된 지 사흘 만에 본점 물량이 모두 동이 났고, CU(구, 패밀리마트)역시 기종상관 없이 대당 2만 9천 원에 출시한 ‘리하트폰(RE-HEART)’이 대대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편의점폰은 중고 휴대전화를 선별해 세척, 코팅, 기기검수 과정 등을 거쳐 상품화한 제품과 구형이지만 판매되지 못한 새 제품을 선별해 ‘자급제폰’으로 판매되고 있다.
자급제용 단말기는 제조사가 직접 유통시장에 내놓은 단말기로 이동통신사에 고유 식별번호를 등록시켜 놓지 않은 상태로 출시해 유심카드만 교체하면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는 형식을 갖춰 약정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중고, 구형 제품이라는 점과 유통과정 간소화 등이 단말기 값을 내릴 수 있는 요인이 되었다면 통신요금은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 이하 MVNO)를 통해 조정이 가능했다.
MVNO는 이동통신망을 보유한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이하 MNO)로부터 통신망을 임대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으로, 필요한 주파수 대역과 네트워크 기지국을 비롯한 기반시설을 갖추는 대신, 관련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MNO로부터 여분의 주파수 대역폭을 임대해 통화품질을 유지하며 요금인하라는 결과를 가져오게 됐다.
1990년대 후반 남아도는 네트워크 용량을 소진하려는 목적으로 유럽에서 탄생된 MVNO는 이후 미국, 일본 등 40개국이 넘는 나라에 연이어 등장해 우리나라는 2010년 9월 MVNO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전기통신사업법개정안(일명 MVNO법)이 통과됨으로써 2011년부터 한국케이블텔레콤(KCT), 온세텔레콤, CJ헬로비전 등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편의점 폰의 바람을 일으킨 세븐일레븐에서는 총 일곱 대의 휴대폰을 판매하고 있다.
세븐일레븐 알뜰폰 초기 모델인 ‘프리피아 세컨드’는 충전요금만큼만 통화가 가능한 일명 ‘선불폰’으로 가격은 84,900원이며, MP3와 카메라, 블루투스 등의 기능이 지원되고 현재 세븐일레븐 전 매장에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일반 휴대폰으로, 중고폰을 검수‧세척을 통해 상품화한 ‘아이스크림폰’은 2만 5천 원에 판매되고 있다.아이스크림폰은 200만화소 카메라와 MP3 기능 내장돼 있으며 LED 외부조명이 디자인 됐다. 터치폰으로는 ‘쏘쏘폰’이 2만 5천 원, ‘웹파이폰’이 5만 5천 원으로 각각 새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다. 두 개 모두 와이파이 기능이 지원되며 쏘쏘폰은 500만 화소 웹파이폰은 3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됐다.
스마트폰은 총 3종이 판매되고 있다. 4만 원에 판매되고 있는 ‘바닐라폰’은 새 상품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안드로이드 형식으로 DMB, 와이파이, MP3, GPS, 블루투스의 기능이 가능하고 카메라 화소수는 500만 화소다. ‘옵티머스 마하’는 판매가 7만원으로 안드로이드 형식을 바탕으로 DMB, 와이파이, MP3, GPS, LED 플래시가 기본적으로 제공, 500만 화소의 카메라가 내장됐다. ‘옵티머스 시크’ 또한 마하와 마찬가지로 판매가가 7만 원이며 안드로이드 형식에 DMB, 와이파이, MP3, GPS, 블루투스가 제공되며 카메라 화소 수는 500만 화소다.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한 휴대폰 요금제 문의와 휴대폰 개통은 세븐 모바일(sk7mobile.com)에서 가능하다.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알뜰폰은 일반폰 3종과 스마트폰 2종이다. 일반폰으로는 ‘팬택 캔유’, ‘LG 프리스타일’, ‘스카이 웨딩’ 등 세 제품으로 모두 3만5천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팬택캔유’는 인터넷과 DMB, 블루투스가 가능하며, ‘LG 프리스타일’은 DMB와 블루투스 외 MP3기능을 겸했다. 또한 ‘스카이 웨딩’은 폴더식 디자인으로 DMB와 블루투스가 가능하다. 스마트폰은 갤럭시U(7만원), 아이리버 바닐라폰(5만5천원) 두 종으로 갤럭시 U의 경우 갤러시 S의 LG 유플러스 전용모델을 따랐다. GS25에서 구매한 휴대전화 개통은 LG U+전용 프리텔레콤인 프리T(freet.co.kr)에서 이뤄진다.
편의점 GS25, 세븐일레븐에 이어 씨유(CU)도 편의점폰 판매 대열에 합류했다. 판매하는 '리하트폰'은 2만9800원으로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최저가 휴대폰이다. 국내 브랜드의 중고 휴대폰을 성능 검사와 함께 리뉴얼 공정을 거쳐 상품화했다. 휴대폰 개통은 씨유 매장 내 자동화기기를 통해 본인인증을 거쳐 '프리텔레콤(www.freec.co.kr)'을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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