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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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어버이상 한나와 엘가나 (삼상1:1~28)
2012년 07월 19일 (목) 15:08:1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구약성서에서 사사시대를 거처 왕정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 때에 이스라엘은 심각한 영적 기근과 종교적 나태기를 맞고 있을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마지막 사자요 왕정시대를 예비할 자로 한 일꾼을 준비하셨는데 그가 사무엘이다. 그의 모친 한나의 심적 고통과 신앙적인 극복장면으로 경건한 어버이상을 보여준 한나와 엘가나를 볼 수 있다.
그들의 참 모습은 어떠하였나?

1. 아들을 얻기 위해 서원기도를 한 사람이었다.
사무엘의 부친인 엘가나는 숩 가문의 사람으로 에브라임 산지의 라마다임소빔 사람이다.
당시 그에게는 두 아내가 있었는데 본처는 한나 였고 두 번째의 처는 브닌나 였습니다. 아마 엘가나는 본처인 한나가 자식을 낳지 못하자 자기를 얻을 요량으로 브닌나를 얻은 것 같습니다. 그 결과 엘가나는 브닌나에게서 자식을 여러 보았으나 브닌나의 방자한 행동으로 가정에 불화와 갈등이 있었습니다. 곧 브닌나가 무자한 본처 한나를 멸시하고 괴롭게 했던 것 이다. 물론 엘가나는 본처 한나를 무척 사랑했지만(5절) 하나님의 뜻을 오래 참아 기다리지 못하고 당대의 타락한 세대를 쫓아 쉽사리 중혼한 것이 문제의 화근이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서 엘가나는 매년 실로에 올라가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습니다. 경건한 엘가나는 유월절에 가족들을 데리고 성도순례를 하였다. 당시에는 하나님의 언약제가 있는 성소는 실로에 있었습니다. 실로는 여호수아의 가나안 7년 정복 전쟁의 끝났을 무렵 기업의 뜻을 분배할 때 그동안 길갈에 있던 법궤가 옮겨져 그곳 희막에 안치된 곳으로 (수18:1) 이후 엘리의 아들들이 불레셋 족속에게 법궤를 빼앗기고 성읍이 파괴될 때까지 대략 300여년 동안 이스라엘의 종교, 정치, 군사, 행정의 중심지 였습니다. 물론 엘가나의 시대인 사사시대 말기에도 하나님의 성막은 실로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곳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실로는 엘가나의 거루지인 라마에서 대략 북쪽으로 24km 지점에 위치했습니다. 당시의 사사는 나이가 많은 엘리였고 그의 두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제사장 일을 감당하고 있었다. 이때 매년 엘가나의 가족이 실로의 성도에 나아 갔을 때 한나는 그동안 브닌나에게서 당한 무자의 고통과 괴로움을 하나님께 실컷 호소하고 마음의 소원을 간구 했다. 이 결과 한나의 기도가 이스라엘 역사의 위대한 인물인 사무엘의 탄생으로 응답되었다.(삼상1:19~20)
한나 부부는 아들을 얻기 위해 서원기도를 하므로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얻게 되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서원기도로 나실인 으로 살게 하겠다고 기도했다.
포도주와 독주를 금하고 머리를 깎지 말며시체와 접촉 말아야 한다. 그의 기도는 간절한 기도로써 응답을 받았다.
2.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않고 서원을 지키는 신앙의 본을 보여주었다.(삼상1:19~28)
후손과 대와 가문을 매우 중시하던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여인의 무자함은 하나님의 형벌로 간주했다. 그러던 중 서원대로 아들 사무엘을 낳은 후 서원을 지키는 신앙의 본을 보였다. “사무엘”이란 뜻은 “듣다”란 뜻의 “솨마”와 “하나님”이란 뜻의 “엘”의 합성어로 곧 “하나님께서 들으셨다”라는 의미이다. 결국 이 이름 속에는 한나의 간구기도를 들으사 응답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신앙 고백이 담겨 있는 것입니다. 한나는 그 아들은 전적으로 여호와께 간구한바 자신의 기도를 들어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한나는 그 은혜를 잊지 않고 그 아들의 이름 속에 자신의 신앙고백을 담았던 것입니다. 은혜를 입고 은혜를 기억하는 한나의 이 신앙이 참으로 귀한 신앙입니다. 한나는 서원을 지키는 신앙으로 앞과 뒤,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신앙인이 었다.
아이가 생기면 그를 하나님께 드리겠다고 서원한 그대로 (삼상1:11) 아이가 생기자 약속대로 그 아이를 하나님께 드린 것입니다.(28절)
사실 늦게 또 힘들게 낳은 그 아들을 볼 때 한나는 서원을 취소하고 그 아이를 자신의 품속에서 기르고 싶은 강한 유혹에도 사로 잡힐수 있었습니다. 젖떼기 까지 3년동안 정이 들었어도 하나님과의 약속을 귀하게 여겨 지켰습니다. 한나는 “그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치 아니하는자” 였습니다. (시15:4)
3. 한나는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삼상2:1~5)
한나는 아들 사무엘을 얻은 뒤 젖떼는 시기까지 양육하다가 마침내 젖을 떼자 서원대로 사무엘을 데리고 실로의 성소로 나아가 그를 하나님께 드렸던 것입니다.(삼상1:28)
곧 하나님의 성소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헌신케 했던 것입니다. 한나는 사랑하는 아들 사무엘을 하나님께 바치면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단순한 개인적인 감사의 차원을 넘어 택한 백성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구원의 손길을 바라보고 예언한 성령의 감화시요 감사송입니다. 한나의 구원의 노래였습니다. 이제 그녀의 마음은 괴로움에서 즐거움으로, 그녀의 뿔은 비천한데서 존귀한 자리로, 그녀의 입은 침묵에서 외침으로 활짝 열렸습니다. 이것은 모두 넘어지고 주리고 비천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신 “주의 구원을 인하여” 가능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철저히 하나님 중심이었습니다. 한나는 하나님의 능력이 무궁무진함을 노래했습니다. 우리는 한나의 감사 찬송을 통해 주의 구원과 주권과 은혜와 자비로운 주권과 사랑의 능력을 직접 삶의 현장에서 체험해야 합니다. 한나의 감사 찬송이 오늘날 나 자신의 감사찬 송으로 불러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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