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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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자기계발과 네트워킹으로 승부하라
2012년 05월 24일 (목) 10:41:25 남상인 관장(인천여성인력개발센터) webmaster@ycnnews.co.kr

OECD국가 중 한국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낮은 편에 속하지만 여성권한척도(GEM)에서는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한국 여성의 지위 성적표. 우리보다 잘 사는 나라의 경우 국민소득 만불에서 이만불이 되는 때 여성경제활동참가율이 현격히 높아지고 여성권한척도 역시 껑충 상향하는 예를 보여 왔는데 한국은 지금 그 시점에 있으면서도 그다지 눈에 띄는 상향곡선을 그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하지만 남성들의 불만은 높다. 여성에게만 준다는 혜택이 많고 군가산점제 같은 당연히 받아야 할 급부에 대해서는 받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이다.
그렇게 보일 수 있는 건 맞다. 여성인센티브제를 적용한 정치인, 국공립대학교수 임용 등 여성에게 혜택을 주는 부문이 두드러지게 보일 수 있다. 게다가 어느 지자체나 여성문화회관, 여성인력개발센터, 여성발전센터, 등 여성이라는 명칭을 붙인 기관이 꽤 많다는 것, 불편한 진실일 수 있다. 남성이라는 이름을 내건 곳은 고작 남성휴게텔, 이발소, 남성전용사우나 밖에는 보이지 않으니 불만을 토로할 수 있고 할 말이 없는 것은 맞다.
그러나 뒤집어 생각해보자! 오랜 시간동안 여성은 내자(內者), 아내(안해에서 비롯된 안사람), 내조자(안에서 조력하는 역할자) 등의 가사와 육아전담 역할이 전부였다.
여성이 아무리 다방면에서 능력을 발휘할 인재성을 갖추어도 그저 집안에서 갇혀있으며 내조만을 해야 하는 역할을 강요받은 것이 오래된 관습이요, 시스템이었다. 그 시스템을 뚫고 나가려할 때의 따가운 원성과 비난과 낙인이 심각했던 긴긴 시간 속에서 여성은 자연도태의 길을 가거나 묵묵히 자신에게 바늘을 찌르며 내자의 위치라는 봉건적 프레임에 자신을 가두는 삶을 강요받았다.
산업화가 되고 정보화시대가 도래하면서 상황은 반전되었고 국가의 발전으로 선진경제대국으로의 진입은 아이러니하게도 여성 지위에 대한 최하위 성적표를 드러내 국제적인 수치와 비난으로 이어져 국가적인 제도의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고 그로인해 과도기적인 여성할당, 양성평등, 여성채용지원제도 등 변화의 바람이 거세어졌다. 비로소 여성의 능력이 남성보다 뒤떨어지지 않음을 국가가 남성들이 그리고 모든 사람이 알게 되었다. 외려 여성을 채용한 정치권이 여성으로 인해 변화와 발전을 과시하게 되었고 각 분야에서 여성 활약이 국가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 것이 그리 오래전 일은 아니다. 여성은 이제 가정 내에서 모성성으로 인정받는 봉건적 산물의 희생양이 아닌 사회전반의 능력자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런데 이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 아닌가? 남녀의 구별을 지어 창조하신 그분의 뜻이 바로 실현되는 세상의 모습이 아닌가? 언제 하나님께서 창조에 있어 남성의 우월성과 여성의 비하를 언급하신 적이 있는가?
인류의 반을 차지하는 여성, 능력에 있어 동일함을 가진 여성, 이제는 더욱 능력을 발휘해야 할 때, 일과 가정을 양립하며 바쁘고 고단하지만 능력으로 인정받는 시대를 살면서 여성들이 기억할일 한가지!
네트워킹도 능력이며 배우면서 자아계발을 이루는 것에 여성성공의 비결이 있음을...

이제 여성을 위한 특별한 지원제도는 필요 없는 세대가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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