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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 |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기업이 될 것”
(주)바울종합건설
2009년 03월 27일 (금) 20:47:37 윤용상 기자 yys@ycnnews.co.kr


매주 월요일 아침 전 직원 예배로 한주 시작

네팔, 캄보디아 선교 및 결식아동 후원하기도


   
▲ 대표 오치환 안수집사
“Like the apostle Paul who loved the world.” 세계를 가슴에 품고 선교에 매진했던 사도바울처럼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약속한 것처럼 앞으로 한국교회 건축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해 나갈 것입니다.
교회건축 전문 (주)바울종합건설(대표 오치환 집사, 부성교회)은 지난해 4월 창립을 했지만, 건축학도로 시작해, 군 제대 후 한진건설에 입사하여 사우디 SHELTER공사, 제동목장개발, 수협전산센터, 인천공항 화물 터미널, 성동구 행당동아파트 현장 등 굵직한 공사들을 수행하며 건축의 커다란 맥을 배우는 등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노하우가 축적돼 업계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또한 오 대표는 고려대 건축대학원에 재학 중 건축 설계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건축사 면허를 취득했다. 이러한 과정에 대해 오 대표는 "이 모든 일들이 교회를 건축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안에 있었다"고 고백한다.

지난 2005년 여러 지인들과 함께 교회 건축 전문회사를 설립해 연면적 8817m²(2667평)이나 되는 제법 큰 송내사랑의교회를 시공하게 되었다. 첫 공사라 '하나님의 성전'을 짓는다는 거룩한 부담으로 매일 기도하면서 잠도 못자고 끼니도 거르며 민원을 해결하느라 이리저리 뛰어다녔지만 성전을 짓는다는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지냈다. 하지만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금 유통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아 공사가 중단이 됐다. 오 대표는 하나님의 교회를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싶어 회사에서 대출금을 상환하기로 약속을 받은 후 집을 담보로 4억6천만원의 대금을 개인대출을 받아 교회 공사를 마무리하였다. 그러나 이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오 대표와 아내는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중 하나님께서 해결해 주시리라는 강한 확신을 갖게 되었다.

결국 하나님이 주인이신 진정한 믿음의 기업을 갈망했던 오 대표는 기도하고 기도하는 중 바울종합건설을 설립하게 된 것이다. 축하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룬 가운데 창립예배를 드리면서 오 대표는 "사도바울처럼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다시한번 약속을 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그의 기도를 외면치 않았다. 창립 후 두 달이 채 못된 지난해 4월 8일 논현제일교회 공사계약을 하게 되었다. 연면적 3735㎡(1130평)의 규모였다. 이 공사 역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있었지만 하나님께서는 바울종합건설을 통해 교회가 완성되어지기를 원하신다는 강한 확신 속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건축 완공을 하기로 결정했고 지금 마지막 마무리 공사가 한창이다.

또한 많은 기도와 준비 끝에 문경시 점촌의 영강침례교회 공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공사만 해주고 기성금을 받기로 되었지만 시행사와 교회간의 문제가 발생되었고 교회는 바울종합건설에 시행사가 맡았던 모든 부분의 책임과 공사를 완료해 주고 공사대금을 받아가 달라는 부탁을 했다. 목사님과 건축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업체들이 교회를 건축하겠다고 왔지만 교회의 자금사정을 이야기하면 모두 고개를 돌리고 갔다"며 "바울종합건설이라면 교회를 온전하게 건축할 수 있겠다는 신뢰와 확신을 가졌다"고 말했다.

   
▲ 세계선교를 감당하는 기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바울종합건설은 매주 직원예배를 통해 영적으로 무장하고 다양한 사랑실천을 전개하고 있다.

이제 막 태동한 업체로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창립 때 고백한 것처럼 사도바울의 심정을 가지고 선교하겠다는 마음으로 공사에 전념한 후 지난 1월23일 많은 기도와 헌신으로 준공을 필하고 2월14일 감격의 입당예배를 드렸다. 오 대표는 "공로패 전달을 하면서 목사님께서 나를 꼭 껴안아 주셨고 나 또한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며 "다시한번 교회 건축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고 고백했다.

이렇게 바울종합건설의 첫 준공 건물은 골조가 거의 완성될 때 쯤 예의상으로 받았던 계약금 1000만원을 가지고 시작하게 된 것이지만 하나님께서는 약 6억원의 공사를 완성하게 하신 것이다.

회사를 창립하고 인간적인 욕심으로, 용산 상가를 수주했지만 속칭 ‘지분 쪼개기’식의 건물 이었고 이로 인해 계약금 5억 중 2억을 손해 보게 되었다. 오 대표는 "노력 없는 대가는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다는 것을 뼈저리게 알게 하신 사건이었다"며 "이런 경험이 없다면 우린 쉽게 돈 버는 일에 집착했을 것이고 하나님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공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복잡한 문제들이 발생하고 공사 시작이 늦춰지고 착공도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러나 이 또한 하나님의 섭리임을 나중에 깨달았다. 오 대표는 "지난해 10월 금융 대란이 왔고 계약된 곳의 공사가 모두 이루어졌다면 회사는 자금 흐름에 큰 태풍을 만났을 것이다. 계약이 지연되고 공사가 늦춰지면서 우린 더 낮아진 모습으로 기도하게 되었고 바울종합건설을 지킬 수 있게 되었다. 섬세하게 간섭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고백했다.

이런 연단의 과정을 거치면서 바울종합건설은 하나님 중심의 믿음의 기업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 주 월요일 아침 8시에 드려지는 기업예배를 통해 우린 한주의 시작을 하나님과 함께 할 것을 고백하고 회장 오흥근 장로의 말씀과 직원들의 기도로 말씀에 바로 서는 기업이 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이 때 드려지는 헌금으로 네팔 선교사 후원, 캄보디아 선교, 국내 미자립 교회, 결식아동 후원을 하고 있다. 오 대표는 "지금은 적은 금액과 적은 곳을 후원 하지만 미약한 시작이 창대한 마무리가 될 수 있다는 확신 아래 준비하며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장 오흥근 장로는 회사를 창립하기 이전부터 자비량으로 아프리카 탄자니아를 비롯해 필리핀, 베트남 등 세계 오지에 지금까지 8개의 교회를 개척했다. 이러한 뜻을 이어받아 해외선교지 개척에도 비전을 품고 기도하고 있다. 윤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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