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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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사에 감사하라
2011년 04월 28일 (목) 13:16:45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배워야 산다. >


어느 부서에선 사내기밀을 많이 취급하기 때문에 복사기 옆에 문서 절단기가 설치되어
있다. 보존기간이 지난 문서, 회의 때 긁적거린 낙서, 사장을 목매다는 그림, 연애편지
등은 모두 절단기 속으로 사라지게 된다. 하루는 퇴근을 하려는데 이사님이 문서를 손
에 들고 절단기를 이리저리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이사님, 도와드릴까요?"
"그래주겠나? 기계작동법을 몰라서 말이야."
나는 스위치를 켜고 이사님이 준 문서를 절단기 속으로 밀어넣었다. 문서가 말려들어
가자 이사님 왈.
"잘하는군. 한 부 더 복사해 주게."


이 유머 다음이라면 이런 멘트 어떨까? “세상은 빨리 변한다. 공부하지 않으면 도태당한다.” 마지막 줄 말투는 근엄하면서도 멍청한 말투가 좋다. 노인 말투도 어울린다.


<멋진 부모>

대대로 도둑 집안의 자손인 맹구가 학교에서 하는 겨울철 안전 관리 교육을 받으러 갔다. 그 곳에서 교사가 아이들을 한 곳에 모아 놓고서 난로 위에 놓여 있는 주전자를 가리키며 말했다.

“자, 여러분! 왜 이런 주전자나 난로 같은 것을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되는지 아는 사람?”

그러자 맹구가 번쩍 손을 들어 아주 또박또박 말했다.

“예, 그건 지문이 남기 때문이에요!”

-멘트; 아이는 부모를 닮습니다.

-전달법; 마지막 어리이 말투는 끝을 길게 ~~ 어른 말투(굵게)와 아이말투(가늘게)를 차이 나게 발음해보자.

<범사에 감사하라>

유명한 지휘자에게 기자가 물었다.

"지휘자로 성공하게 된 가장 큰 비결이 무엇입니까?"
"전적으로 부모님 덕분입니다."
"부모님이 조기교육을 시켰습니까?"
"그게 아니라, 처음엔 첼로를 배웠는데 시끄럽다고 그만두라시더군요. 다음엔 트럼펫
을 배웠는데 그것도 시끄럽다고 못하게 하셨고, 피아노와 바이올린 역시 마찬가지였습
니다. 결국 유일하게 남은 분야가 지휘였기 때문에..."



"키 큰 사람은 비가 와도 빨리 젖으니 손해요, 키가 작은 사람은 날이 개어도 더디게
마르므로 손해다. 뚱뚱한 사람은 비를 많이 맞기 때문에 손해요, 마른 사람은 날이 개
어도 햇볕을 적게 받기 때문에 손해다. 걸음이 빠른 사람은 앞에 오는 비까지 맞기 때
문에 손해요, 걸음이 느린 사람은 뒤에 오는 비까지 맞기 때문에 손해다. 결국 세상은
공평하다."


첫번 째 얘기는 타고난 재능보다 노력이 더 중요함을, 그리고 두 번째 얘기는 불필요
한 열등감을 갖지 말고 거꾸로 자기가 남들에 비해 나은 점이 무엇인지를 발견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휘자가 부모를 한탄하고 뚱뚱한 사람이 날씨에 너무 예민하다면 삶의 질이 얼마나 떨어지겠는가? 유머는 인간의 사고방식을 바꾼다. 낡은 고정관념을 신개념으로 바꾸고 폐쇄적인 사
고를 개방적으로 바꾼다. 유머형 인간은 새롭고 창조적인 방법으로 인생을 살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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