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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기업-디자인마이러브
“한계를 넘어 꿈을 전해드립니다”
2011년 03월 18일 (금) 11:57:23 이리라 기자 ari@ycnnews.co.kr
장애인 예술가들의 꿈을 디자인 해주는 기업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예술적 가치 창출


   
▲ 이윤형 대표
디지인마이러브(대표 이윤형)는 내 이웃을 향하여 사랑과 긍휼을 전파하는 것을 말과 혀로만 하는 것이 아니고 진실과 행함으로 살아가기 위해 뜻있는 이들과 연합하여 공동체 자본주의 참뜻을 실천하고자 설립되었다.
현재 많은 장애인 예술가들이 그 어떤 단체와도 네트워크 형성을 이루지 못한 채 말 그대로 배고픈 예술을 되씹으며 혼자서만 속병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장애인들에게 열려 있는 예술적 공간은 전무한 상태다. 그런 현실을 깨고 소외된 곳에 방치되어 있던 장애인 예술가들의 꿈을 디자인 해주고자 디자인마이러브가 지난 2월 1일 서울형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면서 복지의 사각지대에 숨어 있던 장애인 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사회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 창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윤형 대표는 “장애인 예술가의 예술적 기량을 개발하고 장애인 예술가의 무대를 계속적으로 만들게 되면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일자리가 늘어나고 장애인 예술가의 사회적 가치 창출력으로 인하여 희망과 열정의 씨앗을 전파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인 예술 문화사업은 문화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대중성과 전파력을 가지고 있고 장애인 문화예술 활동에는 폴포츠 효과 발생해서 관람객들과 사회에 희망과 열정의 씨앗을 전파하여 사회변혁의 주역으로써 활동하게 되는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장애인 문화사업으로 장애인 예술가들이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도록 디자인마이러브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이 무대를 위해 장애인 예술가 양성과 지원에 공감하는 취지에서 어느 악기회사에서는 자사 콘서트홀을 무상으로 제공하였으며, 시각장애 클래식 기타리스트 유희정과 틱장애 시인 박준호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중앙대학교 클래식 기타동호회 멜로스, 째즈팀 stablemates, 작가겸 방송인 김시경이 참여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장애인 예술가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대중과의 교감인데 사회적 관심과 참여의 길이 적다보니 아무래도 기회가 많이 단절되어 있다”며 “콘서트에 참여하는 문화 예술인들처럼 실력과 열정이 있는 장애인 예술가들이 대중과 호흡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자 하는 단체가 늘어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윤형 대표가 이 일을 하기까지 적지 않은 시련과 어려움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함께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한다. 2005년 극장사업을 하다 실패해 바닥까지 내려가게 되었다. 그 일로 인해 삶의 방향과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던 중 평소 사회와 공공성에 관심이 많아 사회사업을 하기로 결심했다. 그러나 그 당시만 해도 자생적 사회사업이나 생산적 사회사업에 대한 개념이나 제도가 없어서 본인 스스로 사회적 기업으로 정리를 하고 꽃배달 사업을 하던 중, 2007년 구인 광고를 접하면서 국내 사회적 기업의 제도화를 확인하게 된 이 대표는 그 때 사회적 기업의 실무와 사회적 기업에 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많은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2005년부터 수집 해온 정보와 사회적 기업 실무 경험을 토대로 사회적 기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법인을 했지만 사업 아이템을 정하지 못 하고 있을 때, 다니던 교회에서 시각장애인분들로 구성된 문화 공연팀의 공연을 보게 되었고 그때 이 대표는 장애인 공연팀과 함께라면 사회변혁을 시도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장애인 문화사업을 하게 되었고 그 사업은 장애인 예술가의 예술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여 장애인 예술가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구조를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친구의 소개로 만난 영화배우이자 성악가인 서태화와 장애인 문화 사업 지원을 위해 자매결연을 맺고 장애인 예술가 지원과 양성을 위해 함께 동참해 나가고 있다.
이 대표는 “구체적으로 언급할 수는 없지만 장애인들이 희망과 나눔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아 사회의 그늘진 구석에 빛을 비추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고 한다”며 더불어 함께 살아가며 나눌 수 있는 사회구현을 위해 더욱 기도하며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이 대표는 “신앙에 대한 말과 생각만 가지고 있는 것이 아닌 신앙이 삶에 투영되어 우리의 현장, 특히 소외된 곳에 기반을 두며 소외계층과 동반 성장하는 모델을 제시하고 싶다”고 전하면서 제2의 디자인마이러브, 제3의 디자인마이러브가 나올 수 있도록 좋은 선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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