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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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의샘|의지로 환경을 지배하자.
2010년 10월 20일 (수) 15:50:03 조광성목사 webmaster@ycnnews.co.kr
인생의 성공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에 세상에 많은 사람들은 환경적 요소를 생각한다. 환경적 요소란, 자신이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도 모르게 선택되어지는 것을 말한다. 즉, 어떤 부모님을 만나느냐, 혹은 자신이 천부적으로 어떠한 재능을 가지고 태어났느냐 라는 것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사실 이러한 요소는 결코 무시할 수가 없다. 흔히 ‘가난은 대물림된다’라는 말은 환경적요소가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강영우 박사의 일화를 통해 그것이 결코 성공의 기준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되었다.

그는 어릴 적에 아버지를 잃고 중학교 시절 축구공에 맞아 눈을 다치면서 여러 수술을 했지만 결국 맹인이 되었다. 설상가상으로 멀쩡하던 아들이 맹인이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어머니는 충격 받고 이에 스트레스로 돌아가셨다. 그뿐이 아니었다. 그 뒤 생계가 막막해지자 그의 누나가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 취직했지만 과로로 쓰러져 세상을 먼저 떠나게 되었다. 이미 그의 환경적요소로 그가 얻을 수 있는 것은 제로에 가까웠다. 객관적 시각으로 본다면 이미 그는 절망적인 인생이다.

그는 18살에 중등과정 맹인학교에 입학했다. 맹인학교에서 동기들보다 5년 늦게 학업을 시작한지 몇 년 후 연세대 인문계열 전체 차석으로 졸업했다. 졸업 며칠 후 10년 동안 자신을 돌봐주던 숙명여대 영문과 출신의 지성과 미모를 갖춘 마음 착한 여인과 결혼했다. 그 후 맹인은 유학을 갈 수 없다는 법률을 뜯어고치고 대한민국 맹인최초로 전액 장학생의 자격으로 미국유학을 갔다.

유학한지 3년 6개월 만에 피츠버그 대학 교육학 석사, 심리학 석사, 교육철학 박사가 됐다. 일리노이 대학 교수가 되었다. 슬하에 두 명의 아들을 미국 최고의 명문 고등학교인 '엑서터'와 '앤도버'에 입학시켰다. 그 후 큰 아들은 하버드 의대를 나와 안과 의사가 되고, 작은 아들은 남부 최고의 명문인 듀크법대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상원 최연소 고문 변호사가 되어 리처드 더빈 상원의원 고문 변호사가 되어 미국 국회의사당에서 일하기도 하였다.
강영우 박사는 2001년에 미연방정부 최고위 공직자중 하나인 백악관 직속기관인 국가장애위원회 차관보에 임명되었다. 그리고 미국 교육계 명사인명 사전과, 미국 명사 인명사전 그리고 세계 명사 인명사전에 차례로 등록되었다.

위의 소설과 같은 성공스토리의 주인공은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인 '강영우 박사'이다. 강영우 박사는 2008년 미 백악관 국가 장애인권위원회 정책차관보를 지낸 뒤 현재 유엔 세계 장애인권위원회 부의장 등으로 활동 하고 있다.
강영우 박사는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꿈과 목표를 포기하지 않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바로 도전과 의지가 그의 삶을 180도로 바꾼 것이다.
희망제로에 가까운 그의 삶을 성공으로 이끌었던 그 ‘포기하지 않는 의지’야 말로 인생성공의 가장 첫 요소가 아닌가 생각이 든다. 아직도 자신의 실패의 탓을 환경의 탓으로 돌리지는 않는가? 나의 인생을 결정짓는 것은 환경이 아닌 바로 나 자신의 의지에 의해 결정됨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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