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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지혜 | 아이폰과 지혜의 일곱기둥
2010년 09월 02일 (목) 10:50:34 이세종 변호사 webmaster@ycnnews.co.kr

아이폰과 지혜의 일곱기둥 (Seven pillars of wisdom)

 

최근 필자는 유니클로 이야기라는 의류회사의 성공담에 관한 책을 읽었다. 모두가 사양산업이라고 고개를 젓는 의류사업에서 일본최고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로 뻗어나가 일본 최고의 갑부가 된 창업자의 이야기가 묘사되어 있다. 저자는 회사의 성공비결로 여러 가지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거래처와 맺은 약속과 신뢰를 지키는 것, 재고의 리스크를 거래처에게 떠넘기지 않는 등 거래처나 하도급업체와 같이 공생하는 것 등 정직과 신용, 그리고 열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원칙들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도 불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그 성공의 비결로 애플리케이션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들고 있다. 다른 휴대폰업체나 컴퓨터업체들이 하드웨어의 성능을 키우는 데에만 주력한 채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협력업체나 하도급업체들을 홀대한 반면에, 애플은 앱스토어에서 판매되는 애플리케이션 판매수익을 애플리케이션 개발자와 3:7로 나누는 원칙을 제시하여 유능한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창의력을 발휘하고 경제적 자생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상생과 소통의 기회를 마련하여 주었다.

소비자들은 애플의 하드웨어가 독창적이고 훌륭한 점만을 보고 애플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앱스토어에서 구할 수 있는 훌륭한 소프트웨어 때문에도 애플제품을 구입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경영서들이 제시하는 성공의 기본 원칙들도 유니클로나 애플의 예에서 제시된 원칙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정직, 성실, 타인에 대한 공생과 협력 등등 경영이나 세상의 성공법칙을 파고 들어가면 결국 이러한 핵심적인 원칙들과 마주치게 된다.

그런데 재미있는 것은 이러한 원칙들이 모두 성경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시던 원칙과 동일하다는 점이다. 정직, 성실, 타인에 대한 공생과 협력은 모두 예수 그리스도께서 말씀하신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의 변형에 불과하다.

사도바울은 로마서 11장 33절에서 하나님의 지식과 지혜는 너무나 깊고 부요하여서 감히 인간이 이를 헤아리거나 찾지 못할 것이라고 감탄하였다. 또한 모든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 예수 그리스도안에 있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솔로몬을 통해 전도서에 계시하신 허무와 공사상은 동양의 불교사상에 영향을 주었으며, 잠언서에 나타난 히브리철학은 희랍철학과 함께 서양철학사상의 두 근원을 형성하고 있다.

잠언서 9장 1절에서 하나님은 당신의 지혜를 의인화하면서 일곱기둥을 깎아 만들었다고 하는 문장이 있으며 ‘아라비아의 로렌스’의 실존인물 T. E. 로렌스는 이러한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을 그토록 갈망하여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를 지혜의 일곱기둥에 비유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놀랍고 은혜로운 사실은, 동서양의 현인들이 그토록 갈망하고 찾아 헤매던 그 지혜의 말씀이 인격이 되어 우리 곁에 오셨으며 그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시라는 점이다. 그분을 통해 우리는 구원을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분이 공급하시는 지혜와 사랑을 넘치게 공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남을 밟고 일어서야 하고 치열한 약육강식의 정글법칙만이 통할 것 같은 경제계에서도 원칙을 준수하고 정직과 성실로 승부하는 자가 결국 장기적으로 성공한다는 점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말씀의 절대성과 우월성을 다시한번 깨닫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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