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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 안티기독교 대책 마련 시급하다
2010년 05월 10일 (월) 00:28:2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안티기독교에 대한 기독교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그동안 온라인을 통해 반기독교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오던 국내 대표적인 안티 기독교단체인 ‘반기독교시민운동연합’이 지난 5일 서울시내 4개 노선 8대의 버스 외부에 “나는 자신의 창조물을 심판한다는 신을 상상할 수가 없다”는 기독교 비판광고를 실었다.

지난 2003년 창립된 ‘반기련’은 “기독교를 이 땅에서 박멸하겠다”는 섬뜩한 선언과 함께 노골적이고 집요하게 기독교를 비판하는 일에 앞장서 왔고, 현재는 안티기독교 활동을 하는 단체들의 중심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 단체는 자체 사무실을 갖고 ‘우리는 왜 기독교를 반대하는가?’라는 책도 출간하는 등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한국에서 안티기독교는 PC통신이 시작되어진 1990년대 말부터 생겨나기 시작했다. 이들은 기독교를 ‘개독교’니 하면서 상당히 호전적인 언사를 사용하고 있다. 이들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면 ‘개독박멸’이라는 단어가 일상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기독교인으로서는 상당한 모욕감을 느끼게 된다. 또한 일부 안티기독교사이트에서는 ‘젊은이들에게 성경을 절대로 읽혀서는 안된다’는 문구를 써 가면서 기독교에 대한 극렬한 반대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 한 통계에 따르면 지금 온라인상을 통해 안티기독교로 활동하며 기독교를 집중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상당히 많을 뿐 아니라 이들은 조직적으로 회비를 내 가면서 기독교 비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같은 이들의 활동은 단순히 기독교에 대한 반대 표명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증오와 경멸을 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의 기독교는 이에 대해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어서 안타깝다.

이번 버스의 기독교 비판광고와 관련 한기총에서는 이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명예훼손 등 법적인 조치까지 포함된 다각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자칫 이러한 기독교의 적극적인 대응이 오히려 이들 안티 기독교 세력들의 호전성을 자극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그러면 결국 저들이 원하는 정국으로 끌려들어가는 결과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더 나아가서 이들의 이러한 기독교에 대한 노골적인 공격과 비판에 대해 기독교가 연합하지 못하고 부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나 우리를 돌아보는 자세도 필요하다. 또한 기독교가 ‘섬김과 나눔’의 실천을 통해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고 젊은층으로부터 배격을 받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절실하다.

아울러 이러한 인터넷을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안티기독교의 활동과 관련, 이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이 시급하다. 안티 기독교의 문제는 특별히 온라인을 통해 대화를 나누는 젊은이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한국교회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혜로운 대처 방안이 신속히 강구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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