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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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조람 Majoram
2019년 04월 24일 (수) 14:53:05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조옥현 박사

 

" 거기에 식초로 가득 찬 그릇이 놓여 있는데 그들이 식초를 해면에 적셔서 우슬초 가지에 꿰어 주의 입에 대니라." (요19장-29절)

"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깨끗게 되리이다. 나를 씻기소서. 내가 눈보다 더 희게 되리이다. " (시 51장 7절)

 

우리말 성경 속에 우슬초란 식물명이 여러 번 나온다. 영어 성경 속에는 우슬초가 Hyssop라고 쓰여 있다. 우슬초로 번역된 히브리어의 ' ezov '란 말에서 히솝으로 번역되었다고 한다. 성서학자들은 히솝이 지중해 연안, 북아프리카, 서남아시아가 원산지인 ' 마조람' 이라고 주장한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백과사전에도 hyssop은 동의어 'AZOB'이지만 성경에 언급된 히솝은 허브 히솝과는 다르다고 나와 있다. 야생 마조람이나 오레가노, 오레가넘 시리아쿰 형을 뜻한다고 한다.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되는 히솝은 옛 부터 의약품으로 유명했으며 신성한 곳을 정화하고, 뿌리는 허브로서 주로 호흡기계와 소화기계 질병에 사용되었고 류머티즘, 타박상, 염증, 귀앓이, 치통에 사용되며 혈압을 조절하고 불안이나 히스테리 상태에서 신경 안정제로 쓰인다. 영국의 허브약전에 의하면 기관지염과 일반 감기에 탁월하다고 한다. 에센셜 오일은 잎을 수증기 증류하여 추출한다. 다년생 식물로 60cm 크기의 상록수 이며 에센셜 오일의 작용 및 효과는 염증, 습진, 고혈압, 저혈압, 천식, 기관지염, 월경불순, 피로, 긴장, 스트레스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으며 비누, 화장품, 향수, 음식 등에 사용되고 있다. 우리말로 번역된 우슬초는 식물의 마디 모양이 쇠무릎과 닮았다고 하여 우슬 이라고 했는데 한방에서 사용되는 우슬이라는 약초는 근 골격을 튼튼하게 해주며 이뇨, 간과 신장을 보 해주고 치통, 월경부조, 폐경, 산후통 등에 사용되고 있다. 영어 성경속의 히솝과 우슬과는 전혀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여 진다. 마조람은 꿀풀과에 속한 다년생 풀로 추운 지방에서는 일년생으로 재배되는 60cm 정도의 크기의 유연한 다년생 식물로 유태인뿐 아니라 그리스나 로마시대부터 마조람에는 신이 깃들어 있어서 행복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결혼식 때에 신랑 신부의 화관을 만드는데 사용 했으며 장례식에도 천사가 나타난다고 하여 마조람을 사용했다고 한다. 마조람을 베어다가 다발로 묶어 말려 두었다가 종교의식에 사용했다고도 전해진다. 말린 마조람은 10여년이 지나도 그 향기나 약효가 없어지지 않고 그대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중세시대 유럽의 수도원에서 마조람을 많이 키웠다고 한다.

아로마 테라피에서 사용하는 마조람은 Sweet Majoram으로 전통적으로 향신료와 민간치료에 사용되어 왔다. 에센셜 오일은 말린 꽃에서 수증기 증류해서 얻으며 올레오 레진도 소량 추출된다. 오일과 올레오 레진은 비누, 세제, 화장품, 향수의 향료로 사용되며 육류요리의 소스, 향신료, 알코올과 청량음료에 사용된다. 아로마테라피에선 류마티스, 관절염, 근육통, 요통, 삔데, 등에 식물유와 희석해서 국소도포 하는 방법이 있으며 변비의 경우 15ml 정도의 식물유에 마조람 두 세 방울을 희석해서 복부를 마사지 해준다. 신경 긴장, 두통, 불면, 감기, 천식 등에는 램프 발향이나 에센셜 오일 한두 방울을 손수건이나 티슈에 떨어뜨려 흡입하는 방법이 있다. 진통제, 항산화제, 살균제, 항바이러스제, 항균제, 구풍제, 소화제, 이뇨제, 월경 불순이나 부인과 질환에도 사용되며 성욕 억제제로도 사용된다. 히솝, 마조람, 우슬초 모두 신성한 식물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 같다. 예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후 갈증을 호소하실 때 이 우슬초(마조람) 가지를 이용해 식초(신 포도주라고도 함 )를 주의 입에 대어드리니

"그 때 예수께서 그 식초를 받으시고 말씀 하시기를 " 다 이루었다."고 하시더니 고개를 떨구시고 숨을 거두시더라."(요 19장 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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