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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선교지방 회원들의 연회참석 준비
2019년 04월 24일 (수) 14:42:10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정찬성 목사

 

뭐 연회참석에 특별한 준비가 필요하냐고 대부분의 인사들이 반문할 것이다. 그렇지 그동안 작년 하반기부터 진급중인 목사 후보생들이나 준회원 목회자들은 진급시험이다 자격심사다 지옥을 살았을 것이다. 내경험상 아마 지금쯤은 진급시험의 윤곽이 들어나서 논문들을 쓰고 있을 시간이다. 각자의 논문을 심사하는 과정심사위원들의 성향파악까지 분주하게 눈치 싸움이 치열할 즈음이다.

거기다가 해외에서 한인목회자로 또는 선교사로 사역하는 이들은 거기에 한 가지를 더한다.

 

배수영 전도사의 하임이 순산과 지방회원들의 신년 인사

우선 연회참석날짜에 맞춰서 항공권을 구입해야 한다.

항공권의 속성상 출발 일에 가까울수록 비싼 것이 특징이다. 미리 한 삼개월보다 더 전에, 여행 비수기에 사면 더 싸다. 반값정도로 살 수 있는 때도 있다.

연회 날짜가 한참 전에 정해지는 것이 아니어서 통상 부활절 후에 열리는 것을 감안해서 지난 해 10월이나 11월에 사면 싸게 살 수 있는 항공권이 많이 나온다. 그래서 남미선교지방의 경우 지방회 날짜도 비수기인 12월 초 이전이나 성탄과 방학시즌 이후인 1월 말이나 2월 초에 하는 경우도 다 가난한 선교사들의 주머니를 생각한 골육지책이다.

금년 우리지방 지방회는 그래서 12월 초에 열린 것도 그런 이유다.

요즘 우리지방 공식 카톡방은 분주하다.

2월 5일 아침에 제가 어린아기가 세배하는 그림을 올렸다. 그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를 드렸다.

이어서 감리사인 한상정목사가 “지방회원 여러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연회 때 뵙겠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보낸 문안 인사다.

이정관 목사가 칠레에서 “아멘”, 오재성 목사가 “아멘 새해 더 강건하시고 든든한 반석위에 가정과 교회가 부흥하길 바랍니다”라고 답한 것은 구정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는 인사다.

권순홍 목사가 멕시코에서 “세 번 아멘, 올해도 풍성한 날 되세요.”라고 답을 달았다.

배수영 전도사가 “아멘 아멘” 김형래 목사가 “멕시코 브라질 파라과이 칠레 아르헨티나 설날 주님의 복이 가득하길 바랍니다.”

우리들과 한국교회의 동아줄 역할을 하는 김희철 목사가 민수기 6장 24-26절을 적어 넣고 그리고 한마디 “이 축복이 주변 벗들에게 더하소서”라고 올렸다. 거기에 장영관 목사가 “만수무강을 축원”했다.

설날 즈음 단체 카톡방에 비친 남미선교지방의 분위기다.

그리고 2월 25일 배수영 전도사가 순산했다.

옆에서 목회하는 김형래 목사가 “아르헨티나 배수영 전도사님 예쁜 딸 하임이를 순산했습니다. 축하드립니다”라고 알려왔다. 지난 지방회 때 배부른 전도사님을 보면서 우리가 격려했던 생각이 났다. 이정관 목사를 비롯해서 “확실한 전도 1명, 영주권까지 선물로 받으셨네요”하는 현실적인 인사까지 지방회원들이 모두 격려일색이다. 조병기 목사가 칠레 파타고니아에서 축하인사를 보냈다.

 

이병록 목사 선교농장의 젖소 얼룩이 탄생 축하

3월 초다. 감리사인 한상정 목사와 서기인 김형일 목사가 “연회참석 확인부탁드립니다.” 연회관련 공지를 시작한다.

한상정백경숙 참석, 김형래 참석, 정찬성김선영 참석, 장영관이윤숙 참석, 오재성 참석, 이병록이경숙 참석, 조병기 참석 등등 참석 여부가 공유된다. 우리 동아줄 김희철 목사가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자”고 주문했고, 이병록 목사가 선교 농장에 “얼룩이가 태어났다”며 젖소 사진을 올렸다. 신인철 목사가 “얼룩이 예쁘네요”를 시작으로 지방회원들의 축하인사가 이어졌다.

서기인 김형일이 연회가 건강검진을 준비하고 있다며 작년에 안 받은 회원을 중심으로 신청해달라는 공지를 올렸다. 동부연회와 원주기독병원 공동프로젝트를 말하는 것이다. 원래 목사우선이지만 김희철 목사가 사모님들도 받을 수 있도록 연회에 건의했다는 이야기가 최근의 소식이다.

아마 연회참석을 위해서 연회가 준비한 숙소 문제, 김희철 목사가 연회 교회들에게 부탁한 선교사들의 강단 선교보고, 선교사들의 인천공항 도착시간 공지 등 앞으로도 단톡방은 불이 날 것이 틀림없다.

선교사들과 해외의 목회자들이 연회에 참석하면 강단에 초청해서 선교보고도 듣고 그들의 해외살이를 격려하는 아름다운 전통이 계속 이어졌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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