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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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알레르기인 화분증(化粉症)
2019년 04월 03일 (수) 17:00:47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조옥현 박사

편백나무 Cypress와 삼나무 Cedarwood가 국제적으로 꽃가루 알레르기인 화분증(化粉症)을 유발하는 나무라고 알려졌다. 최근 일본에서는 봄철만 되면 편백과 삼나무 꽃가루의 배출량을 방송으로 알려주고 조림사업 자체를 바꾸고 있다고 한다. 우리에게 잘 알려진 히노끼나무인 편백나무의 꽃가루는 천식, 콧물, 눈 가려움을 유발한다고 한다. 편백은 풍매화로 수술의 꽃가루가 대개 10km~100km까지 퍼져나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무가 스스로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내뿜는 피톤치드가 항바이러스, 살충, 항 곰팡이, 새집 증후군 예방 등에 효과가 있어서 각종 집짓는 목재와 욕조 등에 사용되고 있다. 삼나무Cedarwood는 소나무과 (Pinaceae)의 아틀라스 시더우드와 측백나무과 (Cupressaceae)의 텍사스 시더우드, 버지니안 시더우드가 있다. 구약시대 솔로몬과 다윗이 성전과 왕궁을 지은것이 아틀라스 시더우드 즉 레바논 백향목이다. 레바논 시더는 목재로서 각광을 받는데, 그 향기가 개미, 나방, 그리고 다른 해로운 곤충들을 퇴치시키는 작용이 있다. 목질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은 달콤하고 은은한 우디 발삼향을 가지고 있으며 여드름, 비듬, 피부염, 습진, 곰팡이 감염, 천식, 콧물감기, 방광염, 신경성 긴장완화, 항 스트레스, 관절염 그리고 화장품, 비누, 세제, 특히 남성용 향수의 향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티벳에선 민간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쫓겨나올 때 아담이 포도나무, 올리브 나무, 레바논 백향목 묘목이었다고 한다. 옛날에는 무수히 많이 자라고 있던 백향목이 수많은 벌목으로 인하여 현재에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고 한다. 1500m 이상의 고산에 사는 소나무과에 속하는 백향목은 1년에 1cm정도 자라며 수명은 2000~3000년에 이른다고 한다. 교만의 상징으로 알려진 백향목의 기세가 느껴지는 나무임에는 틀림이 없다.

텍사스 시더우드도 뉴멕시코에서 미국 원주민들이 삼나무 오일을 피부발진에 사용했으며 관절염과 류마티즘에 사용되고 있다. 텍사스 시더는 에센셜 오일만을 위해 벌목을 한다.

버지니안 시더의 경우 미국 원주민들이 호흡기계 감염, 특히 코와, 목감기를 포함한 감염들에 사용해 왔으며 잎, 나무, 어린가지와 열매를 다린 것을 생리불순, 류마티스, 관절염, 피부발진, 성병, 신우염과 신장질환에 사용하였다. 모기, 나방, 나무좀, 쥐 등의 강력한 해충제이며 에센셜 오일 또한 폐질환, 비뇨기계, 거담, 신경안정, 혈액순환 촉진 등의 효과가 있다. 편백나무는 침엽과 가지를 수증기 증류법을 이용해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는데 류마티즘, 근육경련, 부종, 순환장애, 천식, 기관지염, 기침, 정맥류, 잇몸출혈, 치질에 사용되고 있다. 몇몇 의약품에도 사용되고 있으며 에프터 셰이브, 향수의 향료 성분으로 사용된다.

사이프러스는 특히 치질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식물유와 3~5%에센셜 오일을 희석해서 국소 도포용으로 이용하면 효과가 있다. 이때 살균직용이 뛰어난 티트리와 세포 재생, 심신 안정 작용을 위한 라벤다, 사이프러스를 함께 블랜딩하면 시너지 효과가 있다. 숲속의 삼림욕이 꽃가루가 문제라면 이들 오일을 집안에서 사용해보면 어떨까? 편백이나 소나무, 삼나무 등 좋아하는 향의 오일을 선택해서 램프에 발향을 하거나 (한 평에 에센셜 오일 한 방울), 램프가 없으면 티슈나 손수건에 한 두 방울 떨어뜨려 향을 맡는다. 아니면 알코올에 에센셜 오일 2% 정도 희석해서 신발장, 이불, 카페트 등에 스프레이 해주면 해충과, 잡균을 잡아주고 심신안정 및 피톤치드의 효과를 볼 수 있다.

피톤치드란 식물의 생장을 조절하고 상처를 보호하기 위해 휘발성의 물질을 내뿜는 산림욕의 원인 물질이다. 산림욕의 피톤치드는 부작용이 없으며 인체에 자연스럽게 흡수되고 소염, 피부염증 방지, 신경안정 작용, 스트레스 완화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숲 속에선 힘차게 걸으며 심호흡을 하고 성인은 10km, 노인과 아이는 4km 정도 걷는 것이 좋다고 한다. 산림욕Green Shower는 녹음이 짙은 숲속에서 피톤치드를 마심으로 건강 증진 및 맑은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운 경관 등이 심신의 안정을 가져다주며 정신적인 건강효과가 어우러진 Forest Therapy 이다. 꽃가루만 잠시 주의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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