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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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은 시행착오를 통해 자라고 성장한다.
2018년 12월 19일 (수) 16:18:55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김성진 목사

 

누구든지 굴곡 없이 정상을 향해 나아갈 것을 희망하며 머릿속에 그릴 것이다. 그러나 순풍을 타고 목적지에 도달하는 사람은 없다. 물론 준비된 배경에서 태어나 순항의 닻을 올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절대다수는 시행착오를 겪으며 목적지로 간다. 시행착오를 사역의 실패로 단정 짓지 말자. 사역자는 시행착오를 통해 많은 경험을 하고 지속된 도전을 통해 새로운 사역을 개발 육성해 간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끈질긴 도전의식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믿음이다. 주변 환경이나 여건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을 향한 자신의 믿음을 견지하여 도전을 감행해야 한다.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멀리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확인하여 새로운 비전을 갖도록 해야 한다.

중소형 교회는 사역에 대한 회의론적인 접근이 많아 낮은 자존감과 자괴감을 갖기도 하고, 강한 자기부정을 통한 피해의식을 갖기도 한다. 이것은 불신의 징표가 될 수 있다. 목회에 실패란 없다. 다만 또 한 번의 경험을 쌓은 것뿐이다. 목회는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다. 우리는 그의 도구에 불과하다는 의식 전환이 있어야 한다. 자기 준비에 만전을 기하자. 하나님께서는 준비된 자를 준비된 만큼 사용하신다. 자기 준비를 하다 보면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는다. 그것이 두려워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가? 목회는 시행착오를 통하여 완성됨을 잊지 말자.

중소형 교회들은 어떤 단계로 회의론에 빠지게 되는가? 도대체 왜 성장과 성숙이 이루어지지 않는 것일까?

1) 교회 성장이 되지 않으니 지속적인 부담을 갖는다.

2) 생활고가 위험수위에 이르게 되어 혼란스럽다.

3) 교회 성장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자구책을 구하는 데 동분서주한다.

4) 타 교회의 성공 프로그램을 가져와 그대로 적용하고 많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어 사역 의 피로감이 깊어진다.

5) 자원 부족으로 실의에 빠지고, 자신의 강점조차 인지하지 못한다.

6) 자기 함몰에 빠져 헤어 나오질 못한다. 은둔하는 목회자들이 많다.

7) 교인들의 영적, 지적, 삶의 수준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에 한계점을 의식하고 자괴감과 상 실감이 더 커져 간다.

8) 상대적 박탈감을 갖게 되고, 유사한 목회자들과의 연대감으로 비관적이며, 비판론자로 전락 할 가능성이 크다.

9) 낮은 자존감과 실패자라는 좌절의식을 강하게 갖게 되어 대인기피 현상까지도 생긴다. 교 회에 나 홀로 지킴이가 된다.

대형 교회와 성장형 교회를 결코 모방하지 말자. 동일한 교회는 없다. 왜냐면 지역, 문화, 영적 환경, 갈망, 믿음, 훈련, 사회적 현상, 목회자 준비, 지역적 특성 등등 많은 상황들이 수없이 다르기 때문이다. 결코 동일한 교회는 세워지지 않는다.

‘바로 그 교회’는 유일하다.

성공적인 사역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하여 이곳저곳 동분서주하며 다닐 것이 아니라 자신을 객관화하고 지역을 분석하며 자신을 향하신 그리고 그 지역의 니즈와 원츠를 파악하여 그 지역에 맞는 특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부르신 부름과 그 지역에 필요로 하는 영적 공동체 그리고 지역 교회와의 지체의식을 통한 성숙된 사역이 이루어지도록 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한다. 그 교회는 이 지구촌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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