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8.11.15 목 10:24
> 뉴스 > 여성 · 가정 > 건강
       
에센셜 오일
2018년 04월 19일 (목) 09:44:26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에센셜 오일

 

조옥현/
스포츠 의학 박사
국제피토아로마테라피협회 회장,메디아로마 연구소장
 

아로마테라피에서 사용하는 에센셜 오일 (essential oil) 은 향유라고도 하고 아로마 오일이라고 부르는데 향내나는 식물에서 추출한 휘발성 오일이다.

그런데 이 에센셜 오일은 각각의 식물고유의 치료적 성분과 감성적 자극의 성분들을 가지고 있다. 아로마테라피에선 단일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single oil)과 이들 single oil들을 몇가지 혼합해서 사용하며 피부에 도포할 경우 사용용도에 따라 식물유에 2~ 5%의 에센셜 오일을 블랜딩해서 사용한다. 에센셜 오일을 사용할 경우 주의 사항이 많아서 일반인들이 그냥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외국의 경우 적용범위나 용도에 따라 대부분 블랜딩한 제품들이 샾shpo에서 제공되고 있다.

몇년 전 호주 시드니에 있는 Natural therapy college 에 학생들과 단기교육을 받으러 간 적이 있었는데 시드니 근교에 아로마에센셜 오일을 만들고 공급하는 공장을 견학할 기회가 주어졌었다. 다양한 아로마에센셜 오일들이 거대한 쇼핑몰에 전시되어 있는 것을 발견한 나와 우리 학생들은 마치 이 모든 것을 다 담아가야겠다는 의지하나로 쇼핑바구니가 넘치도록 마구마구 집어 들었던 기억이 있다. 이 중 에센셜 오일의 여왕이며 여성들에게 만병통치와 아름다운 향으로 또한 추출량이 적게 나오는 여러가지 이유 등으로 값이 비싼 장미 오일Rose oil 이 너무 싼 가격표시에 놀라 생각할 틈도 없이 쇼핑백에 담아 들고 오는 학생들에게 상표에 씌여있는 내용을 읽고 설명 해 주느라 제한된 시간이 지나 정작 나는 장미오일 하나만 집어들고 아쉬워 했었다. 에센셜 오일 상표에 pure essential oil 100% 라고 쓰여 있어도 식물유와 배합을 해서 판매되는 오일 중에서 고가의 장미 오일이 많기 때문에 반드시 성분내용과 함량을 참고해야한다. 학생들이 가져온 대부분의 오일은 식물유에 3%의 장미 오일이 희석된 것들이었다.

불가리아, 프랑스, 터키, 모로코, 러시아 등에서 장미유가 생산되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터키여행을 가서 필수품으로 사오는 장미 오일도 식물유와 배합이 된 것들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비 전문가 특히 일반인들에겐 오히려 손쉽게 사용 할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전문가들은 100%의 에센셜 오일이 필요하므로 전문샾이나 공장을 찾아 헤메어야 한다. 장미유를 수증기 증류법에 의해 추출하면 400kg의 꽃에서 1kg의 장미유를 얻는다. 거두는 비율은 0.25%이다. 로즈 워터는 (Rose water)이 과정에서 부산물로 생산된다. 수증기증류해서 얻은 에센셜 오일을 Rose otto(로즈 오토) 또는 Rose attar이라고 한다.

유기용매제를 사용해서 얻는 장미유는 Rose absolute(로즈 압솔루트)라고 하는데 수증기 증류방식보다 추출량이 좀더 많으나 용매제가 잔류되어 있을 수도 있어서 조금은 유의해서 사용해야한다.

상표앞에 로즈 오토 아니면 로즈 압솔루트를 확인해 보면 천연 로즈에센셜 오일을 구분 할 수 있다.

로즈 오일은 편안함과 행복감을 주는 동시에

갱년기 여성들의 우울증에, 신경진정제, 항 스트레스, 진정, 생리불순, 항균, 항염, 항바이러스까지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오일은 꽃의 여왕, 에센셜 오일의 여왕이 틀림없다.

클레오파트라가 자신의 미모를 가꾸고 지키기 위해 장미를 대량을 사용했다는 이야기는 모르분이 없지만 그 시대 이집트에는 장미가 없었고 오렌지 꽃이 아니었을까 추측하는 아로마 학자도 있다. 좀더 아로마테라피 역사를 공부해야겠지만 우선은 그럴듯해 보인다.

싱그러운 새싹이 자라나고 꽃들이 향내를 발산하며 벌과 나비를 유혹해 자신과 같은 아니 좀더 우수한 종자를 남기기 위해 몸부림치는 꽃들의 향연이 시작되었다. 누가 4월은 우리에게 잔인한 달 이라고 했던가?

장미 향은 아니어도 여러가지 향기로운 꽃내음으로 지금 우리 모두 아픈마음 어루만지고 위로가 되길 소망해 본다.

잔인한 4월은 이제 안녕....

연합기독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