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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배 받는 무덤 vs 비어 있는 무덤
2018년 03월 29일 (목) 10:51:53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숭배 받는 무덤 vs 비어 있는 무덤

 

▶무하마드◀

무하마드는 두 유대 부족 콰이누카(Qaynuqa)와 알-나디르(Al-Nadir)를 메디나에서 추방하고, 그들의 모든 재산을 몰수했다. 그리고 세 번째 유대 부족, 쿠라이자(Qurayza)부족의 남자 900명을 학살했고, 그들의 아내와 여자 아이들을 성 노예로 데려갔다. 그리고나서, 그는 카이베르(Khayber)에서 급습을 시작했다. 카이베르에 있는 유대공동체는 아라비아 반도에서 가장 크고 부유한 부족이었다. 카이베르는 ‘유대인들이 잘 만들어진 관계 시설을 갖추고 농작물을 재배하는 비옥한 오아시스’였다. 무하마드는 그의 추종자들에게 “너희 손에 맡겨진 모든 유대인들을 죽이라”고 명령했다. 무슬림들은 그 명령을 매우 진지하게 받아들였고, 말 그대로 그들의 손에 붙잡히는 모든 유대인들을 살해했다.

카이베르에서 무하마드는 자이납 빈트 알-하리스(Zaynab bint AI-Harith) 라는 유대인 여성을 포로로 잡았는데, 그녀는 남편과 아버지가 무하마드의 손에 살해당한 여성이었다. 이 여성은 가족들의 복수를 위해 무하마드를 독살하기로 결심했고, 그가 먹을 고기에 독을 타 준비했다. 무하마드는 그녀가 준비한 음식을 먹자마자 이상한 점을 발견해 먹던 것을 뱉어 내고, 더 이상 먹지 않았으나 그때 무하마드에게 들어간 독이 계속해서 그를 고통스럽게 했으며, 서서히 죽게 했을 것이라고 전해진다. 몇몇 전통은 무하마드가 당시 독 때문에 손으로 목을 감쌌다고 기록했다. 그는 이 사건 이후, 3년을 더 살았으며, 독으로 인한 병마 가운데서“나는 카이베르에서 먹은 그 음식으로 인한 고통을 지금도 느낀다. 독 때문에 마치 내 몸속의 동맥이 끊어지는 것 같은 그런 고통이다”라고 말하곤 했다.

사실 그의 죽음이 카이베르에서 먹은 독 때문인지 우후드(Uhud) 전투에서 머리를 가격 당한 통증으로 인한 심각한 두통 때문인지 정확히는 알 수 없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그의 생의 마지막이 다가오고 있었지만, 정작 그 자신은 그 사실을 몰랐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무슬림들을 엄청난 혼란가운데 남겨두었다. 그들의 움마(Umma/공동체)는 무하마드의 후계자가 누가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문제로 첨예하게 갈등하게 되었고, 결국 수니파(Sunni)와 시아파(Shia) 둘로 나눠지게 되었다.

죽기 전, 무하마드는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자신을 자신이 죽은 바로 그 장소에 묻어달라고 말했고, 그의 유언에 따라 마지막 숨을 거둔 곳이자, 그가 가장 좋아했던 아내 아이샤의 방에 묻혔다.

▶ 예수님 ◀

예수님께서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실 때 열두 제자를 따로 데리고 가시면서 도중에 이렇게 말씀하셨다. “지금 우리는 예루살렘으로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나는 대제사장들과 율법학자들의 손에 넘어 갈 것이다. 그들은 나에게 사형 선고를 내린 다음 나를 이방인들에게 넘겨 조롱하고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다. 그러나 나는 3일 만에 다시 살아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떠한 일이 일어날지 알지 못하는 어둠가운데 제자들을 남겨두지 않으셨다. 오히려 그들을 위해 준비하셨고, 자신이 땅에 오신 목적과 장차 일어날 일들에 대해 서서히 알려 주셨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의 죽음은 계획된 것이며, 그것으로부터 도망치지 않고 오히려 그 가운데로 걸어 들어갈 것임을 말씀하셨다. 마태복음에는 베드로가 예수님께 항변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는 “주님, 그럴 수 없습니다. 이런 일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하고 말렸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이켜 베드로를 보고 꾸짖으셨다. “사탄아, 썩 물러가거라! 너는 나를 넘어지게 하는 자이다. 네가 하나님의 일을 생각지 않고 사람의 일을 생각하고 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의 목적에 대해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의 죗값을 치르기 위해 내 생명마저 주려고 왔다.” “이 생명을 내게서 빼앗아 갈 자는 없지만 내가 스스로 버린다. 나에게는 생명을 버릴 권한도 있고 다시 가질 권한도 있다. 이것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특권이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에 대해서만 예언하신 것이 아니셨다. 그분은 ‘부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셨으나 제자들은 어떠한 이유로 십자가에 달리실 것이라는 핵심은 발견하지 못했다. 예수님께서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하시며 제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셨다.

“너희가 내 안에서 평안을 얻게 하려고 내가 너희에게 이 말을 하였다. 이 세상에서는 너희가 고난을 당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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