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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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흥회 유감
2018년 01월 25일 (목) 15:59:33 정찬성 목사 jcs9379@hanmail.net

531 정찬성 목사의 강단여백/

 

부흥회 유감

유권사님, 해마다 부흥회를 하는 것이 사실은 큰 숙제입니다.

연회를 위한 한국방문 때 부흥회 일정에 따라서 강사를 섭외하고 옵니다.

그런데 그 강사들이 한 결 같이 제 앞에서는 동의하고 교회에서 같이 기도하고 헤어집니다만 돌아서서 생각해보니 너무 멀고, 당신 교회일로 바쁘고, 지구반대편까지 오고 갈 만큼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작년에 한국에 가서 섭외하고 온 목사님 두 분은 다 못 오시겠다고 통보를 해 왔습니다.

 

브라질은 너무 멀어서 갈 수 없습니다

유자 성을 가지신 목사님은 지방에서 성지순례를 가는 프로그램이 잡혀서 두 번 해외에 나가서 교회를 비우는 것이 어렵다는 이유를 들어 거절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자 성을 가지신 목사님은 학교에서 가르치는 일을 하시고 대학교회를 담임하는 분이신데 유럽에 집회를 갔다가 거기서 브라질로 오시기로 했는데 그러면 석주를 교회를 비워야 하는 일이 생겨서 우리교회는 못 오시겠다고 하셔서 두 분이 다 오실 수 없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이야기를 듣고 약속에 대한 배신감으로 치를 떨었습니다. 브라질 선교현장이 열악한 곳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는 기회였습니다.

작년에 우리교회 부흥회를 인도하신 목사님은 “무슨 일을 결정할 때 열악한 순서로, 나에게 이익이 적은 순서로 결정한다”고 하신 말씀이 존경스러웠습니다.

백지에서 다시 검토해야 한다는 절박함이 우리의 현실이 되었습니다.

우리교회 부흥회를 마치고 남미선교지방 찬양집회를 인도하기로 한 것도 우스꽝스러워졌습니다.

다시 몇몇 목사님들에게 연락을 취했습니다.

김씨 성을 가진 목사님은 교회를 이동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못 오시겠다고 하시고 언젠가 꼭 오시겠다고 후일을 기약합니다.

가까이서 찾아보자고 해서 미국에서 은씨 성을 가지신 목사님과 접촉을 했습니다. 그 목사님은 금년 한해 여러 가지 선약이 있어서 11월 이후에나 시간을 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순복음교단의 친한 후배 박 목사님은 형님 목사님이 목포의 당신교회에서 먼저 내가 설교를 해야 우리교회에 오겠다고 고집입니다.

금년 부활절 이후 한국에 가서 동부연회에 참석하고 목포에 들려서 함께 조율을 하게 되겠습니다만 연초에 계획했던 부흥회를 약속한 이들은 하나같이 없었던 일이 되어 상반기 부흥회 계획이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는” 신앙으로 부흥회를 통해서 온 성도들이 영적으로 충만한 가운데 교회 건축을 시작하고 싶은 것이 목사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구체적인 개입하심을 기대한다

유권사님, 우리가 한국에서 같이 신앙생활을 할 때도 교회 올라오는 진입로가 군유지라서 없는 재정에서 그것을 사야하는 절박함이 있었습니다.

기도할 다름입니다. 다른 방법이 없었습니다. 그 옆에 있는 교회 주차장은 이십년 가까이 매년 정부에 사용료를 내는 그런 땅이었습니다. 이십년 전에는 덤불이었고 별 관심이 없던 땅인데 이제는 땅값이 너무 많이 올라서 인심이 사나워지고 군 지역의 호국단체나 육이오 참전용사회 기념공원 부지, 의용소방소 부지 등 관변단체가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 형국입니다. 현재 교회가 사용하고 있는 국도변 군유지를 서로 차지하겠다고 교회가 동의를 하라는 압력을 많이 받았습니다. 저는 그동안 낸 군유지 입대료 영수증을 잔뜩 들고 가서 합법적으로 사용하는 주차장이고 군청이 민간인에게 분양하면 그 일 순위라는 주장을 늘 반복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인천아시안개임을 통해서 역사하셨습니다.

강화에 아시안개임 경기장 하나를 지어야 하는데 재원이 문제였던 것입니다. 그래서 강화군 전역의 작은 필지 군유지를 사용자들에게 분양하기로 군의회가 결의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차장 부지와 사택부지 진입로 문제가 한꺼번에 해결되었습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면 이처럼 쉽습니다. 부작용도 없습니다. 완벽하고 간결합니다. 마음을 두 개로 만들지도 않습니다.

브라질선교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교회건축에 어떻게 신묘막측하게 역사하실지 벌써부터 온 성도들과 함께 기대가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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