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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선교의 ‘최웅섭효과’에 관하여
2017년 12월 22일 (금) 16:06:20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최웅섭의 비즈니스선교>

 

비즈니스선교의 ‘최웅섭효과’에 관하여

 

 

 

 

21세기의 선교 전략의 중요한 변화 중의 하나가 ‘비즈니스선교’로의 전환이다. 세계가 국제화시대로 빠르게 전환하면서 선교지의 환경도 급속도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고, 그에 맞추어 전통적인 선교방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방식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웅섭 선교사는 이러한 21세기 선교의 흐름에 맞추어 새로운 비즈니스선교를 주도하고 있다. “내가 하는 사업이 선교다.”라는 그의 말처럼, 새로운 선교 패러다임으로의 전환과 실행을 보여준다.

지금까지는 선교제한국가, 즉 공산주의국가, 이슬람 국가, 일부 힌두교 지역 등에서 전문인 선교사로서 혹은 NGO 설립자로서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는 여건이 달라졌다. 자국 인력보호와 지식산업의 발달 등으로 전문인 선교사의 자리가 좁혀지자 비자 받기가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여기서 전문인 선교사는 전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고, 비즈니스 분야와는 구분한다.) 종교 활동을 못하도록 하는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여 NGO 단체들 또한 활동의 제한을 받고 있다. 심지어 캄보디아에서는 NGO도 세금을 내도록 요구하는 실정이다.

반면, 경제적인 활동에 관해서는 어느 나라 할 것 없이 인정받고 있고, 비즈니스 없이는 국가도 산업과 기술과 문화 발전을 이루기 어려운 시스템으로 나아가고 있다. 때문에 모든 나라가 경제 및 기술발전의 유익을 위해서 비즈니스 활동에 관해서는 길을 활짝 열어놓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 비추어 볼 때, 선교제한국가로 선교사가 접근해 들어갈 때 비즈니스를 이상적인 통로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자유로운 선교지역이라 하더라도 전통적인 선교를 보다 효과적으로 진행하는 방법으로 비즈니스선교를 고려해 볼 만하다.

선교현장에서 경험한 비즈니스선교

캄보디아에서 교회를 개척하고, 교회 청년들을 양육 및 훈련하는 과정에서 ‘교회는 무엇이어야 하고, 교회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에 봉착한 적이 있다. 그때를 계기로 ‘교회의 비전과 사명과 가치’를 정립하기 시작했다. 교회는 눈에 보이는 건물로서가 아닌 ‘하나님께서 선택하고 구별하여 낸 하나님의 백성’이고, 세상 가운데에서 행해지는 성령을 따르는 거룩한 삶의 영향력을 통해 세상을 성경적 가치관으로 변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것이 교회라고 정리하게 되었다.

이 전제 하에 새로운 비전과 사명을 정립하였고, 더불어 선교 사명 선언문 두 번째 내용, “우리는 세상 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이다.”라는 내용을 적극적으로 적용해나갔다. 구체적인 접근 형태는 통전적 선교(holistic mission)의 입장에 전 삶의 영역을 통해서 세상을 섬기는 것이었다.

실전에 들어가면서 비즈니스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을 만드는 데 1차 목표를 두었다. 사역 안에 있는 청년 몇 명을 중심으로 j-Land 회사를 설립하고 소규모로 IT분야와 노동집약적 산업인 의류공장과 양돈 중심의 농업분야를 개발했다. 대략 2년 동안 크리스천 사업가를 양육 및 훈련하는 일과 각 분야를 일으키는 일에 집중했다. 비즈니스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해서 여러 면에서 시행착오와 실패를 거듭하게 되었고, 결국 남은 사업은 동료 선교사에게 이양하였다. IT사업을 접은 후, 그 분야의 전문가를 기르기 해 담당자를 IT 관련 회사에 취직하도록 했다. 그곳에서 경험과 사업 흐름을 파악하도록 한 것이다. 의류공장과 운수사업은 물려받은 동료 선교사가 잘 운영하다가 현지인에게 이양되었다. 그러나 양돈 및 양어장 사업은 처음에는 잘 되는 듯하였으나, 경험 미숙으로 결국 실패하고 말았다. 이마저 현지인에게 모두 이양한 상태다. 그렇지만 아직 끝난 것은 아니다. 각 분야별로 현지인 스스로 사업을 시작하고 있고, 발전적인 단계로 가고 있다.

당시의 나는 비즈니스선교 측면에서 지식과 경험이 전무 한 상태였고, 다만 크리스천 기업에 대해서만 이해하던 상태였다. 비즈니스선교 개념을 받아들이면서 내가 현지에서 일으킨 사업들을 재평가 및 수정해나가고 있다. 더불어, 지금도 여전히 ‘세상 속에서 영향력 있는 그리스도인’을 일으키는 일에 집중한다. 그 분야가 더 다양해졌으나, 여전히 비즈니스 선교 적 측면에서 인재를 키우고자 하고 있으며 그 방향을 설정해 기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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