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8.7.6 금 11:47
> 뉴스 > 교회 > 강단여백
       
“마약이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2017년 12월 07일 (목) 15:20:29 정찬성 목사 jcs9379@hanmail.net

525 정찬성 목사의 강단여백/ 아마존 선교 답사보고 2

 

“마약이 모든 악의 근원입니다”

 

유 권사님, 아마존 선교는 벌써 수백 년의 역사를 갖고 있지만 그 성과는 늘 미미하기만 합니다. 그것은 아마 인디오의 생활습성과도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아마존의 구석에 들어가기 위해서 자동차로 세 시간을 달려서 한 댐 앞에까지 왔습니다.

안내인 리마(Edimison sousa Lima)에 의하면 이 인공호수와 밀림은 아마존의 극히 일부지만 그 크기는 한국의 남한과 비슷하다고 합니다.

유권사님, 경찰인 리마는 그 지역을 손금 보듯 하는 아마존 사람입니다.

근무가 없는 날 이틀 동안 그는 모터보트로 우리를 구석구석 안내했습니다.

우리가 아침 일찍 보트 선착장에서 보트를 타고 인공섬 안의 작은 섬으로 이동할 때면 학교 통학배가 작은 섬들에서 학교가 있는 곳으로 학생들이 이동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의 작은 보트에는 네 사람이 타기에 좋은 정도의 크기입니다.

두 시간을 계속 달려서 도착한 곳은 그들이 자주 모이는 작은 별장입니다.

같이 근무하는 경찰관이 호수 한가운데 있는 조그만 섬에 땅을 사고 별장을 지어놓은 곳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모처럼 라면을 끓여서 우리를 안내하는 리마에게 대접을 했습니다.

리마가 우리를 안내하게 된 데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박동주 선교사의 아들인 박형우는 마나우스 삼성전자공장의 보안팀에서 근무합니다. 근무특성상 경찰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하면서 경찰 고위층에게 사격지도를 하게 되었다는 군요. 그리고 거기서 리마를 소개받고 친해져서 여러 섬 순찰 길에 우리와 동행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지역 경찰의 관심사는 순찰이고 우리의 관심사는 아마존 지역의 선교현황과 선교방향입니다.

그리고 현지 경찰인 리마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강변 마을에서 이뤄지는 삶과 기독교 선교역사를 들었습니다.

마나우스 개혁신학교의 학장인 지덕진 선교사가 쓴 강변마을 선교방향과 관련된 논문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나우스 개혁 신학교의 대부분의 학생들이 강변마을에서 사는 인디오들이고 그들에게 선교하기 위해서 학생들을 모집하고 교육해서 다시 그들의 고향 마을과 지역선교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리마는 장총을 총집에 넣고 우리를 안내합니다. 만일에 있을지도 모를 일에 대비하는 모습에서 우리는 경찰의 직업정신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는 인디오를 비롯해서 브라질을 망치는 가장 큰 요인을 마약이라고 규정했습니다. 마약을 구하기 위해서 도둑질을 하고 살인으로 이어지게 되며, 매춘을 하고, 어린아이들이 임신을 하는 등 모든 범죄와 악의 원인을 마약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마약 퇴치는 곧 브라질이 사는 길이고 교회가 해야 할 일차적인 선교적 과제라고 사흘 내내 힘주어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마존 지역을 답사하면서 아마존 선교의 시작은 은혜교회(Igreja Graca), 생명샘교회((Igreja fonte dagun Viva)의 그레디송(Cledisson)과 모세(Moises) 그리고 개혁 신학교에서 추천한 신학생 한명에게 장학금을 주는 일로 아마존 선교를 시작했으면 합니다.

 

정찬성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