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8.10.12 금 09:43
> 뉴스 > 교회 > 강단여백
       
아마존 개혁신학교의 인디오 선교
2017년 11월 24일 (금) 10:10:09 정찬성 목사 jcs9379@hanmail.net

524 정찬성 목사의 강단여백/ 아마존 선교 답사보고 1

 

아마존 개혁신학교의 인디오 선교

유권사님, 이번 주간에는 밀림 숲과 인디오 부족들이 사는 아마존 초입도시 마나우스에서 지냈습니다.

외부에서 인디오 부족들이 공부하는 마나우스 개혁신학교에 강의하기 위해서 들어간 몇몇 특별강사와 함께 집중강의가 진행되는 그런 주간이었습니다.

아마존 밀림 구석구석에서 도시로 나와서 공부하는 인디언 부족들이 주된 학생들입니다. 물론 마나우스에서 다니는 학생들도 있지만 말입니다.

 

교수-학생 한 울타리 한 지붕 공동사역

전교생이 60명 정도입니다. 사학년까지로 나누면 일이학년이 조금 많고 삼사학년에 가면 알곡과 쭉정이가 나눠진 그런 구조입니다. 멀리는 사흘 뱃길을 가야 하는 곳이어서 기숙사 생활이 불가피합니다. 남녀 기숙사에는 50여명이 살고 있었습니다.

신학교 담 안에서 함께 살며 그들을 가르치는 지덕진 선교사, 이현학 선교사, 박정은 선교사, 이성근 선교사 등이 대단해 보였습니다.

선교사들은 각 과목을 나눠서 가르치고 선교사 부인들은 학생들의 생활과 식사를 담당합니다.

이것이 진정한 팀사역이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감동받은 한주간입니다.

집중교육을 하는 주간이어서 저녁과 아침에 100분 수업 두 시간씩 가르치고 시험을 치루는 방식입니다.

이들의 학비와 식비를 포함해서 한 사람당 일 년에 1600불 정도가 드는 학교운영비는 “한국 아마존선교회”가 담당하고 있다고 합니다. 학교 채플, 교실, 기숙사, 식당, 교수 선교사 숙소 등은 한국의 정주건축과 총신대의 이한수 교수, 장정연 이홍구 장로 등이 주축이 된 아마존 선교회가 지어 지금까지 운영을 계속하고 있다고 하네요.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학생들은 새벽기도회를 한 후 아침식사, 그리고 성경통독과 노동, 포어 수업, 컴퓨터 교육, 음악 수업 등 정글 때를 벗는 행동변화운동으로 꽉 짜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정글 때를 벗는 일이 신학공부보다 더 우선

 

우리처럼 조직생활에 익숙하지 않아서 빈틈없는 커리큘럼으로 생활방식을 바꾸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합니다.

또한 조직생활을 통해서 팀사역의 모범을 보이는 교수 선교사들의 삶이 자연스럽게 투영되길 바라는 마음도 없지 않은듯합니다.

인디언 부족 간의 해묵은 갈등이 일이학년 때는 학교생활에 나타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하다고 교수 선교사들은 생각합니다. 그것을 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로 바꿔가는 것이 교수 사역의 어려움인듯합니다.

그런데 유권사님, 졸업생들이 밀림과 정글에서 목회자로 사역하면서 다른 부족들과 어울리고 서로 다른 부족의 목사로 자연스럽게 활동하는 모습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

다음 주간에는 강을 따라 발달한 인디오 마을을 답사하고 개혁신학교를 졸업하고 목회하는 목회자와 교회들을 답사하려고 합니다.

긴 바지 긴 팔 옷이 필수란 이야기를 여러 번 들으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찬성 목사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