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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자서전 1
2017년 11월 16일 (목) 16:24:18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영혼의 자서전 1

 

주님을 영접하고 살아가면서 젊은 나이의 시절에 많은 마음의 갈등을 겪으며 넘어지고 쓰러지고 믿음의 완성을 소망 중에 바라며 살아가길 원하였지만, 미완성의 삶으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것은 내가 아니오. 내 속에서 생명의 영으로 임재하시는 주님께 감사할 것밖에 없는 것을 새삼스럽게 느끼며 살아오고 있다.

어려서부터 책 읽는 것을 좋아하였기에 지금 내 나이 70평생을 살아오면서도 많고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을 눈에 가까이하며 살아오는 것이 위로가 되며 기쁨이 되기도 한다. 30여년 전에 읽었던 ‘영혼의 자서전’이라는 책 내용이 지금도 나의 마음속에 자리 잡고 있다. 과연 내가 믿음이 다른 사람과 같은 믿음으로 자라는 것이 바른 믿음일까? 생각을 가져보며 희랍(지금의 그리스)의 크레타라는 섬에서 태어나 찬란한 희랍의 문화를 섭렵하며 자기 나름대로 정신적인 영토를 이루어 나가며, 믿음 안에서 신과의 투쟁으로 자기 자신의 인생을 토해놓고 살아온 작가의 글 중에서 우리 믿는 모두에게 믿음은 주님이 오심과 십자가 이전에는 구원이고 은혜였지만, 십자가 이후에는 부활하시고 이 땅에 주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는 은혜 안에서 투쟁하는 것이라고 바울서신은 우리에게 말해주고 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구원을 주셨지만, 바울은 구원 받은 후에 이기는 자의 믿음을 우리에게 말하고 있으며 이기는 자들의 먼 미래를 요한은 계시록을 통해서 말해주고 있다. 이것이 구원의 완성인 것이다. 지금 작가의 의중에 있는 말을 옮겨놓으며, 많은 사람들이 읽고 많은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고 생각을 가져보며...

‘영혼의 자서전’ 중에서 어떤 행복감이 어떤 고독함이 여기 있는가?

나는 혼자 생각했다. 비틀거리고 아수성치는 세상은 얼마나 나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가? 그리스도의 이 날갯죽지 밑에서 도망쳐 어디로 가겠는가? 왜 하찮은 근심과 하찮은 기쁨에 빠져 허우적거리는가? 위대한 진주를 머금은 조개가 진주조개가 여기에 있다. 나는 내 육체를 지배하고 내 영혼을 지배하고, 머리에 힘을 빨아먹는 잔가지들을 모두 잘라버려서 믿음 안에서 내 안에 살아있는 생명만을 가지고 살아감에 남은 날 동안 솟아오르려하나 내 앞에는 위대한 투쟁자가 있다. 나는 신을 따르리라! 그 험한 산을 오르니 나도 그와 함께 오르리라!

나는 쇠초롱의 부드러운 불빛 속에서 그리스도의 힘차고 금욕적인 얼굴을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혼돈과 상실에 허상으로 떨어지지 않도록 세계를 잡고 있는 가느다란 두 손을 보고 나는 이 곳 땅위에서 우리들에게 평생 그리스도는 닺을 내리는 항구가 아니라 앞바다로 나가서 거칠고 닻을 내리기를 위해 평생 투쟁함을 깨달았다.

 

신재윤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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