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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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
2017년 09월 07일 (목) 15:15:21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특별기고 >

 

향기

 

최초의 향료는 신께 바쳐지는 훈향이었다.

향은 적은 양으로 성전 전체로 피어올라 신비감을 자아내고 사악한 마음을 제어해 준다고 믿었다.

구약성경에 레바논 백향목이라 지칭하는 Cedar wood 와 백단목인 Sandal wood는 향기와 광택이 뛰어나 궁전이나 성전을 지을때 귀중한 건축재로 쓰였으며 목재를 얇게 대패로 켜서 실내의 공기를 정화 시키거나 성전에서 훈향을 하는데 사용되었다. 10세기 이후 아비세나에 의해 향내나는 식물과 목재들에서 에센셜 오일을 추출하는 증류법이 발명된 이후 현재까지 아로마 에센셜 오일로 사용되고 있다.

다윗이 선지자의 조언을 듣고 이스라엘에 내려진 역병을 피하기 위해 만든 제단에, 솔로몬왕이 예루살렘 성전 "여호와의 집"을 건설 할때도 레바논 백향목(Cedar Wood)과 백단목(Sandal Wood)을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7년의 길지 않은 기간에 완성된 성전은 건축공사가 진행되는 동안 병이 들거나 사망한 노동자가 없었으며 건축에 사용된 도구들도 전혀 닳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Cedar wood의 경우 남자들의 향수나 에프터쉐이브, 로션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기침, 천식 등 기관지 질환에 적용하고 있다. 향의 냄새가 비교적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긴장을 완화하고 정신을 안정시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Sandal wood는 호흡기 질환과 비뇨기 질환에 사용되고 정신 안정작용과 기분 상승 작용이 있어서 우울증과 명상에 사용되기도 한다. 최음작용도 있어서 성기능 장애의 치료에도 사용된다. 남자들의 경우 0.3%가 이 향을 느끼지 못하며 그 중 30%가 성기능에 문제가 있는 남성들도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향를 맡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이 향을 맡게 해서 성기능을 개선시킨다고?

우리가 냄새를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에서도 아로마에센셜 오일은 향기분자가 후각신경을 자극해 우리 인체의 각 부위에 특정한 영향을 준다.

에센셜 오일이 혈관으로 들어갔을때나 호르몬과 효소에 반응하여 화학적 변이를 일으키는 약리학적 효과와, 인체의 각 기관 등에 안정이나 자극의 방법으로 영향을 받는 생리학적 효과, 또한 에센셜 오일이 흡수 되었을 때 개인적으로 향에 대한 특정한 반응을 나타내는 심리학적 효과 등으로 신체의 변화가 다양하게 유발될수 있다.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이 3가지 작용의 상호관계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로마 분자들이 대뇌 변연계에 직접 작용하여 감정적, 본능적인 반응을 하게하고 폐와 폐포를 경유하여 혈액으로 흡수되어 들어가면 이 혈액은 심장으로 들어가서 순환계를 경유하여 인체의 곳곳에 전달된다. 나머지 노폐물과 독소들은 간과 신장 주로 폐를 경유하여 배출되고 소변과 땀으로 배출된다.

그러므로 냄새를 자각하지 못 하더라도 냄새 맡는것을 반복하다보면 심리적 효과에는 못 미치더라도 약리적 생리적으로 치료 효과가 나타날 뿐만이 아니라 후각기능이 좋아질수도 있다.

그런데 우리의 후각은 같은 냄새를 오랫동안 느낄수 없다.

황반현상 즉 후각피로현상이 일어나서 같은 공간에서 같은 냄새를 오랫동안 자각할 수 없는 이유이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해 한번에 오랫동안 향을 맡는것이 아니라 짧게 수시로 향을 맡는 것이 방법이기도 하다.

같은 향을 계속해서 5분 이상 코에 대고 킁킁 거리며 향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호소하시는 분들의 경우가 이에 해당이 된다.

혹여 Sandal Wood(백단목)의 경우처럼 냄새를 잘 못 맡는다고 생각해서 어떤 장애가 있는것은 아닌가하고 속으로 고민하고 계신분은 없으신지?

그러나 향기를 이용해서 행복감을 증진시키고 라이프 스타일을 향상시키기에 충분한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 우리앞에 놓여 있으니 걱정 마시라...

이 시대 여러가지 이유로 어깨가 처져있는 남성들이여 파이팅!!!

 

조옥현인천기독병원 아로마치료센터장, 뇌파치료센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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