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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녀 만들기 – 조절력을 키워야 합니다.
2016년 08월 17일 (수) 10:40:31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명품 자녀 만들기 – 조절력을 키워야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들과 일반 사람들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성공하는 사람들(3%)은 중요한 일부터 먼저 하는 반면, 일반 사람들(97%)은 급한 일부터 먼저 한다고 합니다. 성공하는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점은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있습니다.

일의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네 가지 선택의 영역이 있습니다. 청소년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첫 번째는 중요하면서 급한 일입니다(학교숙제, 기말고사 등). 두 번째는 중요하지만 급하지는 않은 일입니다(대학입학, 결혼, 취업 등). 세 번째는 중요하지는 않지만 급한 일이 있습니다(화장실가기). 네 번째는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입니다(게임하기, 노래방가기, 여자 친구사귀기 등).

청소년들을 상담하면서 위의 4가지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게 하면 거의 동일하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대로 자신을 행동하게 만드는 청소년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학교 공부가 중요하고 급한 일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현실에서는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는 일을 가장 먼저하고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나는 것은 조절력의 문제입니다. 조절력은 내가 하고 싶은 것(게임하고 노는 것)을 참고, 하기 싫은 것(공부)을 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조절에 대해 “인내”라는 용어로 교훈합니다.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자녀에게 공부를 많이 시키기보다 조절력을 키워주면 해야 할 것과 참아야 할 것을 분별하게 되고 스스로 자신이 해야 할 것을 찾아 행동하게 됩니다. 조절력(인내)은 생각에서 비롯됩니다. 생각하지 못하는 뇌는 본능적이고 충동적인 행동의 경향을 보입니다. 사람과 동물의 차이는 생각하는 뇌의 차이입니다. 사람에게는 ‘어떻게 살것인가?’를 생각하는 뇌가 있지만 동물에게는 생존을 위한 단순한 사고적 기능을 가진 뇌가 있습니다. 인터넷 게임에 과다하게 노출된 청소년의 행동 특성을 살펴보면 동물의 행동과 흡사합니다. 본능적이고 욕구지향적이며, 충동적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게 하는 것 보다, 게임을 못하게 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할 수 있는 조절력을 키워주는 것입니다.

조절력(인내)의 정도를 진단하는 두 가지 기준이 있습니다. 편차와 배분입니다. 편차는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차이의 정도를 말합니다. 호불호(好不好)가 분명한 것의 순기능도 있지만 청소년기에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학습하지 못하면 성인이 되어서 사회적 기능에 문제가 생기게 되어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당할 수 있습니다. 배분은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의 적절한 시간 배정을 말합니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두명 낳은 부부가 있습니다. 남편은 인터넷 게임을 좋아하는데 아내는 게임을 무척이나 싫어했습니다. 남편은 아이를 재우고 나서 저녁 10시경이 되면 집 앞에 있는 pc방에 가서 게임을 하다가 새벽2-3시가 되면 집에 돌아와서 서너 시간 잠을 자고 출근을 합니다. 주말에는 거의 밤을 새서 게임을 하고 하루종일 잠을 잡니다. 남편은 이것이 자신의 취미생활이니 인정을 해 달라고 합니다. 이 남편의 문제는 시간 배분에 문제가 있습니다. 가족(아내)과 함께 하는 시간, 게임하는 시간, 잠자는 시간의 적절한 배분(균형)이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나는 편차와 배분의 조절력을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가족들과 함께 진단해 보세요. 조절력(인내)은 생각에서 시작됩니다. 스마트 미디어의 지나친 사용은 전두엽의 사고기능, 생각의 기능에 문제를 일으켜 생각하지 못하는 뇌로 변형이 됩니다. 하나님이 인간에게만 주신 생각하는 뇌를 잃어버리는 것이 불신앙적인 행위입니다. 눅 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조절력(인내)은 생각과 경험의 결과이며 열매입니다. 자녀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고 경험을 통해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부모의 허용적이고 인내하는 양육태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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