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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자녀 만들기 – 부부대화법
2016년 08월 10일 (수) 10:50:17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명품 자녀 만들기 – 부부대화법

 

결혼하기 전과 결혼한 다음에 부부의 대화법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확 변해 버린다. 결혼하기 전에는 항상 상대방 편에서 생각하고 상대방을 배려하는 말을 했었는데 결혼하고 난 다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대화법이 변질되어 버렸다. “당신 또 피웠지! 정말 이럴거야.” “아니 내 집에서 담배도 못 피워? 담배 하나도 마음대로 못 피고 당신 눈치를 보고 봐야겠어.” 딸 지혜 (초등학교 5학년)는 엄마 아빠의 다투는 모습을 모습 한숨을 내 쉬고 `아 또 시작이구나' 하면서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엄마와 아빠는 집에서 담배 피우는 문제 때문에 다툼이 시작된다.딸 지혜는 엄마가 싫어하는데도 담배를 피우는 아빠가 밉고, 마치 어린아이 대하듯 아빠를 야단치는 엄마도 달갑지 않다.지혜의 새해 기도제목은 엄마 아빠가 싸우지 않고 잘 지내고 행복한 가정이 되는 것이다. 평소 대화를 잘하지 않던 부부들의 대부분은 문제가 생겼을 때 서로 가깝다는 이유로 말을 함부로 하거나 따지듯 비난하듯이 말해 결국은 부부싸움이 되어 버린다. 부부대화법 전문가들은 “부부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고 서로 다른 성격을 가진 남남이 모여 사는 것이기 때문에 대화를 잘해야 친밀감이 증진되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확인할 수 있다”며 “대화하는 데는 기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현대 사회는 그 어느 때 보다 약육강식의 시대이다. 생존을 위해 투쟁하며 살아간다. 평생 직장이 사라졌다. 공부를 해도 취업하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다들 마음 한구석이 채워지지 않는 공간으로 남아 있다. 이런 각박한 현실에서 가정만이라도 포근하고 따뜻한 쉼의 공간이 되어야 전투적인 세상에서 살 힘을 얻게 된다.간단한 부부대화법을 소개한다. 대화는 준비하기, 말하기, 듣기로 구성된다.

대화준비◾ 대화의 시작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다(남을 나보다 더 낫게 여기라).

◾ 대화의 주 재료는 진솔성이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게 이야기 하라◾ 대화의 양념은 수용성이다. 배우자가 이야기할 때 끼어들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받아 들일 자세가 돼 있어야 대화가 가능하다.말하기◾ 말하기의 기본은 자신의 생각. 느낌. 바램을 솔직히 이야기하는 것이다.◾ 사실에 근거한 이야기만 한다. 내가 보고 들은 것만 얘기한다. 내가 본 것인지 누구에게 들은 이야기인지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 한다. 근거 없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 상대방을 비난하거나 탓하지 말고 자신의 생각을 말한다.(생각)◾ 그 일에 관련해서 내가 어떻게 느끼는지 감정을 말한다(감정). 감정을 말한다는 것은 자 신의 감정이 현재 이렇다고 일상적인 말로 전달하는 것이다. ◾ 내가 바라고 기대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말한다.(소망)◾ 내가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 한다.(행동)위에 소개한 지혜 네의 경우 아내는 남편에게 이렇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 “여보 지혜를 보세요. 당신이 담배를 피울 때마다 기침을 하고 자기 방으로 들어가 버리 고 당신이 재떨이에 뱉어 놓은 가래침을 보니 당신이 담배를 너무 많이 피우고 있어요 (감각정보)

◾ 당신 건강도 해치고,나와 지혜도 간접흡연을 하고 있잖아요(생각)

◾ 내가 몇 번씩이나 얘기를 해도 당신은 계속 피우니까 내 말을 무시하는 것 같아서 화가 나요(감정)

◾ 우리가족의 건강을 위해 담배를 끊거나 좀 줄였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지혜를 생각해서 집안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소망)

◾ 당신이 담배를 끊거나 줄이려고 하면 우리도 적극적으로 도울께요. 당신이 좋아하고 즐 길만한 간식을 준비해 드릴게요(행동)듣기 듣기는 말 하는 것보다 더 어렵다.듣기는 소위 경청이라고도 하는데 상대방이 말하는 도중에 끼어들지 말고 주의를 기울여 들어주고(주의 기울이기) 표정이나 몸짓으로 상대방의 이야기를 인정해준다는 것을 표시한다(인정하기).이야기가 끝나면 상대방이 한 이야기를 정리해서 요약해서 들려주고 내가 잘 들었는지 물어보고(요약하기).더 이야기할 것이 없는지 물어 본다(정보요청하기). 지혜네의 경우 남편은 아내의 얘기를 귀 기울여 들은 다음 이렇게 이야기하면 좋을 것이다. “여보 미안해. 지혜가 기침을 많이 하고, 건강에도 좋지 않은데 여러 번 얘기해도 듣지 않아 당신이 화가 많이 났군요.내가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당신이 많이 도와주겠다고 하니 용기를 내서 끊어 보도록 할게. 당장 끊기는 힘들겠지만 우선 집에서는 담배를 피우지 않고 좀 줄여보도록 할게. 요즘 회사에게 받는 스트레스가 많아서 나도 모르게 자꾸 담배에 손이 가네”

 

김망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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