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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민 목회자가 세워지는 은혜’
2016년 07월 20일 (수) 11:00:23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탈북민 목회자가 세워지는 은혜’

 

노원구 중계동 지역에 탈북민교회가 창립예배를 드리게 되어 격려사 순서를 맡아 다녀왔습니다. 이 땅에 또 하나의 탈북민교회가 세워졌습니다. 작은 예배당 공간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모두가 진심으로 축하하며 가득찼습니다. 예배시간 내내 감격스러웠습니다. 사선을 넘어 대한민국 땅에 온 것도 대단한데 이곳에서 주님을 알고 은혜 받아 신학 공부를 하고 이제 교회를 개척한 것 그 감격스러움을 무엇으로 대신 할 수 있겠습니까? 말 그대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교회 이름도 은혜교회라고 지은 것 같습니다. 많은 탈북민들이 와서 축하 해주었고 동료 탈북목회자들이 와서 격려와 기도로 협력해주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이 교회가 태동되기까지는 많은 분들의 헌신과 기도, 그리고 담임 목회자의 눈물이 있었습니다. 저도 이 교회에 천 만원의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자 두 달전에 방문했었는데 경비를 줄이고자 먼지를 뒤집어쓰면서 혼자 인터리어를 하는 목사님의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이렇게 수고와 헌신의 많은 손길들을 통해 또 하나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세워진 것입니다. 사실 따지고 보면 사람들이 한 것 같아도 하나님이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때그때 필요한 사람. 돈. 기도의 동역자를 보내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앞으로도 이 교회는 전적으로 우리 주님이 하실 것입니다. 또 목숨 걸고 여기까지 온 정신이라면 분명 탈북민목사님도 주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목회를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 약 5만6천개의 교회가 있습니다. 한 해 천개교회가 세워지고 천삼백여 교회가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오늘 세워진 이 교회는 수많은 교회 중 또 하나의 교회가 아니라 하나님이 탈북민들의 영혼을 책임지라고 직접 디자인 하신 그 교회가 되길 소망합니다. 오고 싶은 교회 머물고 싶은 교회 함께하고 싶은 교회 탈북민들의 아픔과 눈물을 닦아주는 그런 교회가 되어지길 진심으로 축복합니다.

이 교회가 주님 안에서 귀한 영혼구원사역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주십시오.

하쿠나마타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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