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지순례, 들꽃
편집 : 2018.9.20 목 15:51
> 뉴스 > 교육 · 복지 > 칼럼
       
명품자녀 만들기- 부모는 상담사, 가정은 상담소(相談笑)가 되어야 합니다.(2)
2016년 07월 13일 (수) 11:22:44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명품자녀 만들기- 부모는 상담사, 가정은 상담소(相談笑)가 되어야 합니다.(2)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부모는 아이를 데리고 상담소를 찾아온다. 가정과 상담소의 차이는 무엇일까? 가정에는 문제를 가진 자녀가 있고 문제 때문에 골치가 아픈 부모가 있다. 그리고 문제 가운데 둘러싸인 부정적 분위기가 있다. 상담소는 문제해결을 가능하게 전문가가 있고 문제에 집중하지 않고 문제를 가진 사람에게 관심을 가지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있다. 가정이 "상담소(相談笑)"가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부모는 가정을 상담소로 만들어야 한다. 자녀가 문제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 왔을 때 문제가 아닌 자녀(존재)에게 관심을 기울여 줄 수 있는 상담자가 필요하다. 가정이 상담소가 된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 지 상상해 보라. 어떤 문제라도 숨기지 않고 부모에게 드러내고 도움을 요청할 것이다. 도움을 요청하는 자녀의 문제를 지적하고 책망하고 야단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혜를 모르고 생각을 모으게 되면서 자녀는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될 것이다.

문제가 없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다.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에 항상 문제를 발생한다.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방법을 자녀들은 가정에서 부모를 통해 학습한다. 부모가 가정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 소리 지르고 윽박지르며, 폭력적인 방법을 사용하면 자녀들은 폭력적인 방법과 감정을 통해 문제를 풀어가는 방법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학습하게 된다. 그리고 성인이 되었을 때 가정에 문제가 발생하면 폭력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한다.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다. 위기자체가 문제가 아니다.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건강한 방법을 학습하느냐? 부정적이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을 학습 하느냐가 중요하다.

부모가 상담을 배우게 되면 문제가 아닌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가는 과정에 신경을 쓰게 되고 자녀들은 자연스럽게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함양하게 된다. 오늘은 부모가 상담자가 될 때 필요한 두 번째 상담기법 Affirmations(인정하기)을 소개하려고 한다.

부모는 자녀에게 문제가 발생하면 문제를 소거하려고 애를 쓰게 된다. 예를 들면 자녀가 다른 과목은 평균이상으로 점수가 나오는데 수학이 유독 점수가 낮게 나오면, 점수가 잘 나오는 과목에 대한 인정과 지지보다는 낮은 수학 점수에 대한 염려와 걱정을 하면서 자녀를 자극하게 된다.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수학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과외를 하거나 학원에 보내기도 하고 시험을 치를 때면 공부하라고 다그치기도 한다.

물론 점수가 잘 나오지 않는 과목을 집중적으로 공부해서 성적을 올려야 한다. 문제는 에너지다. 사람은 각자 제한된 에너지를 갖고 살아간다. 건강한 신체의 활동을 위해서는 “밥”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그리고 “정신력” 곧 “마음”의 활동을 위해서는 “인정”이라는 에너지가 필요하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책이 한때 베스트셀러가 된 적이 있다. 사람은 인정받고 칭찬받고 격려 받을 때 힘이 생긴다. 이것은 밥을 먹을 때 생기는 힘과는 차원이 다르다. 아무리 환경이 힘들어도 상황이 나빠도 마음에 힘이 생기면 불가능을 가능케 할 수도 있다. 자녀가 가지고 있는 문제,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으면 많을수록 인정과 지지와 칭찬을 더 많이 해야 한다. 그래야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

우리는 그동안 자녀의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면서 자녀의 힘을 빼버렸다. 기운 차리게 해야 하는데 기운 차리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만들어 버렸다. 그래서 아이들의 자존감이 바닥을 친다. 어디에서도 인정과 칭찬의 에너지를 공급받지 못해 “마음”이 방전되어 버렸다.

문제를 지적하는 부모가 아니라 자녀의 강점을 찾아 지지하고 격려하여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힘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상담자 되자. 그리고 교회와 가정이 "상담소(相談笑)" 가 되어 우리의 자녀들이 입시지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 힘을 보태주자.

자녀들에게 지금 필요한 것은 어떤 문제라도 능히 감당할 수 있는 “힘”이다. 오늘부터 당장 자녀에게 힘을 주는 아빠, 엄마가 되어보자.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우리가정의 "상담소(相談笑)" 이름도 지어보자.

 

 

 

 

 

연합기독뉴스의 다른기사 보기  
ⓒ 연합기독뉴스(http://www.ycn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전체기사의견(0)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전체기사의견(0)
신문사소개 | 광고안내 | 제휴문의 | 후원문의 | 구독신청 | 개인정보취급방침 | 청소년보호정책 | 이메일주소무단수집거부
인천광역시 남동구 남동대로 765번길 39 대진빌딩3층 | Tel (032)427-0271~3 | Fax (032)424-3308 | 문의메일
Copyright by연합기독뉴스. 기사등 모든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