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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자녀 만들기-디지털 미디어의 역습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역기능
2016년 03월 30일 (수) 10:06:03 연합기독뉴스 webmaster@ycnnews.co.kr

명품자녀 만들기-디지털 미디어의 역습 / 스마트폰 과다사용의 역기능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로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폭증되었다. 앞으로 벌어진 미래의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인공지능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과연 인간의 역할은 무엇일까? 인공지능의 한계는 어디까지 인가? 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을 얼마 더 풍요롭게 해 줄 것인가? 에 대한 기대보다는 인간 역할의 축소로 인한 불안감과 유사 이래 지켜온 만물의 영장이라는 지위를 빼앗기지 않을까 하는 위협감마저 들게 한다. 앞으로 어떤 세상이 펼쳐지게 될는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스마트 미디어 기기를 통한 역기능의 문제들을 살펴보면 미루어 짐작해 볼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은 인간의 삶을 불과 몇 년 사이에 송두리째 바꾸어 놓았다. 모든 세상이 스마트폰 속으로 들어가 버린 느낌이다. 현대인이 스마트폰 없이 사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어린 아기들이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으면 불안해하며 우는 것처럼 스마트폰이 눈에 보이지 않고, 손에 잡히지 않으면 불안증상이 생긴다. 스마트폰의 순기능적인 면도 많이 있다. 그중에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편리함 일 것이다. 삶의 많은 부분을 스마트폰이라는 창을 통해서 해결할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편리함 뒤에 숨어 있는 중독이라는 치명적인 함정은 미처 보지 못하고 자신도 모르게 스마트폰의 노예가 되어 가고 있다.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으로 인한 몇가지 역기능을 살펴보면서 대안을 함께 탐색해 보기를 바란다.

 

첫째로 과다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가족의 일상을 바꾸어 놓았다.

식당에 가보면 외식을 나온 가족들이 있다. 그런데 한결같은 풍경은 저마다의 스마트폰 속으로 시선이 몰입되어 있다가 식사가 나오면 한손에는 숟가락을 한손에는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를 못한다. 가정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사람을 만나서 서로 부대끼면서 갈등하고 타협하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방식이 아닌 스마트폰과 관계하며, 스마트폰에서 행복을 찾고 있다. 스마트폰에 과다하게 노출된 유아들은 유치원에서도 선생님의 스마트폰을 달라고 떼를 쓰며 울기 한다. 스마트폰의 편리한 기능이 인간이 소외되는 삶의 방식으로 바꾸어 놓았다. 가정에서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정하고 가족들과 함께 대화할 수 있는 주제를 정하거나 독서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로 과다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신체의 다양한 질병을 유발시킨다.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해 ‘VDT’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약 1천만 명에 달하는 것은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조사에서 드러났다. 2014년 근막 통증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허리, 목 디스크, 거북목 증후군, 안구 건조증의 환자는 총967만면으로 조사되었다. 의학계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은 다양한 근육, 신경 문제뿐 아니라 안과, 이비인후과 질환, 불임의 원인이 될수 있다고 경고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목을 앞으로 빼고 아래쪽으로 기울이는 잘못된 자세(거북목) 탓에 목통증, 디스크가 생길 위험도 크다. 고래를 앞으로 15도 기울이면 12kg, 30도 기울이면 18kg의 하중에 목에 가해진다. 이때 목뼈가 압박을 받아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밖으로 튀어 나와 신경을 누르게 되면 목 디스크가 되는 것이다. 또한 스마트폰은 안구건조증의 주범이기도 한다. 스마트폰 화면을 집중해서 보면 5분까지도 눈을 감지 않는데 눈물이 증발해 안구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눈물이 부족하면 이물질을 배출시키는 기능이 떨어져 세균증식으로 인한 다양한 질병이 유발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과다사용으로 전자파에 오래 노출이 되면 코와 기관지등 호흡기 속 섬모의 활동에 줄어들어 호흡기로 유입되는 이물질이 잘 걸러지지 않아 비염 위험이 높아지고 생식기의 정자는 운동성과 생존력이 크게 떨어진다.

스마트폰은 건강하게 사용하려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 자세에서 15분 이상 연속해서 사용하지 말고 2~3분가량 쉬면서 손목, 손가락, 목을 뒤로 젖히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위해서는 휴식을 취하는 동안 눈을 감거나 먼 곳을 쳐다보는 것이 좋으며 취침 시에는 머리맡에 스마트폰을 두지 않아야 전자파 노출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과도한 스마트폰의 사용은 인간의 일상생활과 신체 건강에도 많은 문제들을 야기 시켜 삶을 질을 떨어뜨리고 청소년기에 있는 학생들은 학업에 심각한 문제들을 야기시킬 수 있으므로 가족들이 서로 협의하여 스마트폰 사용 규칙을 만들어 자율적으로 규칙을 지키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김망규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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